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18 개막…인류 진보 위한 기술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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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18 개막…인류 진보 위한 기술 공유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5.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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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협력한 GCP 전용 스케일아웃 NAS ‘아이실론’ 공개…지난 성과도 공유
▲ 마이클 델 회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CEO 마이클 델)가 4월 3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18’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컨퍼런스는 최신 IT 이슈를 공유하고, 델 테크놀로지스의 전략과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하는 연례행사다. 5월 2일까지 진행되는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18’은 ‘실현하라(Make It Real)’란 슬로건 아래 전 세계 IT 리더 및 관계자 1만4000명 이상이 모여 디지털 미래의 비전을 공유한다.

마이클 델(Michael Dell)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처음에는 신비로운 마법처럼 받아들여졌지만, 지금은 일반 대중에게도 친숙한 개념이 됐다”며 “모든 산업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이 경영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오늘날 테크놀로지 전략은 곧 비즈니스 전략”이라고 말했다.

델 회장은 “2020년에는 하나의 도시에서 하루 동안 생산되는 데이터가 무려 200페타바이트(PB)에 다다를 것”이라고 예상하며 “데이터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하는 연료로서 AI와 머신러닝, 5G 같은 기술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이는 고객 만족으로 연결된다. 그 과정에서 다시 수많은 데이터가 생성되고, 이 같은 선순환이 빨라질수록 디지털 혁신의 속도 또한 가속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인류의 진보를 위한 기술을 추구하며,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간과 기계의 동반을 추구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델 테크놀로지스는 인류의 진보를 위한 기술을 추구하며,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간과 기계의 동반을 추구한다”며 델EMC와 구글의 협력 사례도 공개했다. 양사는 협력해 퍼블릭 클라우드의 민첩성과 유연성을 취하면서 온프레미스 스토리지의 고성능과 관리 통제성을 누리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을 위한 전용 ‘아이실론(Isilon)’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델과 EMC의 합병 이후 지난해 첫 성과와 벤처 투자 현황, 델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한 포드·에어로팜·볼보 등의 사례도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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