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KT, IoT·5G 생태계 활성화·중소기업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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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KT, IoT·5G 생태계 활성화·중소기업 지원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4.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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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네트워크·플랫폼과 5G 개발·표준 기반 검증·시험인증과 상용화 지원
▲ TTA와 KT는 IoT·5G 생태계 활성화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 <사진> KT GiGA IoT 사업단 김근영 상무(우), TTA 정보통신연구소 박용범 소장(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박재문, 이하 TTA)는 사물인터넷(IoT) 및 차세대 네트워크(5G) 분야의 국내 생태계 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KT와 중소기업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TTA는 KT와 국제표준을 준수한 IoT와 5G 분야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개발한 제품의 상용화를 촉진할 수 있게 테스트 환경과 전문인력을 지원해 해당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KT는 TTA와 제품 개발·검증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보유한 IoT와 5G의 기술 노하우, 마케팅 전략 등을 중소기업들에게 공유해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KT의 기업육성 프로그램으로 발굴된 중소기업이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 ‘IoT 플랫폼’, 5G 상용망 장비 혹은 단말을 개발하면 TTA는 운영중인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에서 국제표준 기반 시험 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검증 과정에 문제가 발생 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기술 컨설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TTA 정보통신시험인증연구소 박용범 소장은 “KT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험인증 전문기관인 TTA와 통신사업자가 힘을 합쳐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핵심기술인 IoT, 5G 기반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중소기업을 공동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T GiGA IoT 사업단 컨버전스기획담당 김근영 상무는 “이번 TTA와의 업무협약은 KT의 기술 노하우와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서비스 상품 경쟁력을 높여줄 의미 있는 상생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기업들과 IoT 및 5G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TT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IoT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국제표준 기반의 시험인증과 호환성 검증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를 2017년 11월에 판교 기업지원허브에 500평 규모로 개소해 운영 중에 있다.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는 국제표준 기반의 사물인터넷 서비스(S), 플랫폼(P), 네트워크(N), 디바이스(D) 기술에 대한 시험인증 및 상용화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산업 활성화 촉진을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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