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컴즈, 태국 전력 프로젝트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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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컴즈, 태국 전력 프로젝트 본격 착수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4.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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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킥오프 미팅 참가…글로벌 스마트그리드 시장 경쟁력 높여
▲ ‘예측 모델 및 머신러닝 알고리즘 기반 가상 DR 리소스 운영 실증 사업’ 킥오프 미팅 전경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는 태국 가정용 전력 부하 자동제어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태국 방콕에서 ‘예측 모델 및 머신러닝 알고리즘 기반 가상 DR 리소스 운영 실증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미팅이 진행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와 영국 그리드덕(GridDuck)사의 ‘전력수요관리 솔루션(SW+HW) 해외 시장 공동 사업화’ 프로젝트로, 태국의 쭐라롱껀(Chulalongkorn) 대학과 함께 태국 가정용 부하 대상 DR 프로그램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태국 가정의 전력 부하를 DR 프로그램들을 통해 자동제어 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DR 및 분산자원 사업모델을 연계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수요관리자용 운영시스템(LAMS)과 그리드덕의 전력량 부하 제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쭐라롱건 대학이 개발하는 예측 모델 알고리즘이 연동된다.

그리드덕은 공업/상업/가정용 부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제어할 수 있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서비스 제공하는 영국의 DR 솔루션 개발 업체로,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와 2017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영국 및 해외 다수 프로젝트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다.

그리드덕과 연동 중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수요관리사업자용 운영시스템 ‘LAMS’는 수요관리사업에 필요한 모든 단계를 시스템 내 하나의 프로세스로 일원화 시킨 장점을 가진 효율적 시스템이다. 오픈ADR2.0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국내 전력 수요관리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품 중 가장 높은 누적 수요자원 용량 기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유관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기술 경쟁력을 높여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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