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 브라질 항공사 임브라에르에 임베디드 SW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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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시스, 브라질 항공사 임브라에르에 임베디드 SW 지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4.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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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안정적 코드 생성 가능…유지보수 시간·비용 크게 절감
▲ 엠브라에르 E190-E2 항공기

앤시스(ANSYS)는 브라질 최대 항공사인 ‘엠브라에르(Embraser) E190-E2 항공기’에 탑재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시뮬레이션과 기본 비행 제어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임베디드 코드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앤시스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엠브라에르 E190-E2 항공기’는 가장 효율적인 단일 통로 항공기로 현재 주력 세대인 E190보다 연료 효율이 17.3%나 높다. 또한 친환경적인 항공기로 외부 소음과 배출 가스 수준도 동급 최저 수준이며, 단일 통로 항공기 중 가장 긴 유지보수 주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앤시스의 시스템 솔루션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코드 생성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엠브라에르 E190-E2 항공기’는 미국 연방항공국(FAA), 유럽 항공 안전청(EASA) 및 브라질 민간 항공국(ANAC)으로부터 동시에 정기적인 인증을 받은 항공기로 기록됐다.

페드루 누네스(Pedro Nunes) 엠브라에르 E190-E2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 팀장은 “자사는 앤시스와의 신뢰, 협력을 통해 더욱 빠르고 정확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었다”며 “앤시스는 수년간 우리 회사의 항공기 소프트웨어 생산 툴 체인의 핵심 부분의 하나로, 함께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에릭 반테기니(Eric Bantegnie) 앤시스 시스템 사업부문 부사장 겸 총책임자는 “앰브라에르는 최첨단 항공기 분야를 주도하며 성능과 연료 효율 기대치를 능가하는 차세대 항공기를 지속해서 출시해왔다. 이번 앰브라에르 E190-E2 항공기도 앤시스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인증 프로세스가 한층 수월하게 진행돼 빠르게 상용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앤시스의 시스템 솔루션은 항공부터 자동차에 이르는 여러 산업분야에서 인증을 신속하게 받아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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