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퓨리(Bitfury) 그룹과 바시스아이디(BASIS ID)는 비트퓨리의 블록체인 분석 서비스인 크리스탈(Crystal)을 바시스아이디의 툴에 결합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바시스아이디는 아시아 및 유럽 지역의 고객 신원 확인 서비스 분야 선도 기업이다.
글로벌 풀 서비스 블록체인 기술 선도 기업 비트퓨리와 아시아 지역 최대의 고객신원확인(KYC: Know Your Customer) 및 자금세탁 방지 서비스 제공사 바시스아이디는 자사의 고객 ID 입증 서비스 강화를 위해 크리스탈을 결합한다.
비트퓨리가 개발한 크리스탈은 비트코인 블록체인 상에서 신원 확인 및 활동을 분석하는 툴이다. 바시스아이디는 크리스탈과의 결합으로 기존에 없던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데이터를 포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결합이 완료되면 크리스탈은 바시스 아이디의 데이터 공급책으로서 가공되지 않은 광범위한 블록체인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비트퓨리그룹 발레리 바빌로프(Valery Vavilov) CEO는 “크리스탈은 관련 기관이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방대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바시스아이디의 KYC 서비스를 위한 완벽한 보완제fh, 종합적인 KYC 및 자금세탁 방지 검증을 더욱 용이하게 수행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시스아이디의 최상의 신원 확인 서비스에 크리스탈을 결합함으로써 기업들은 가장 광범위한 KYC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게 되며, 표준 규정을 더욱 용이하게 준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시스아이디 아킴 아르히포브(Akim Arhipov) 전무는 “바시스아이디의 데이터 확인 기술로 크리스탈은 다른 KYC 업체에서는 제공하기 어려운 요건들이 있는 국가를 비롯해 거의 모든 곳에서의 제재 위반, 자금세탁, 테러리스트 금융을 감시할 수 있는 강력한 툴이 될 것”이라며 “각 기관은 크리스탈을 사용해 국가 표준과 규범에 입각해 규정 준수를 입증할 수 있어 자금 출처에 대한 투명한 보고를 하여 투자자나 프로젝트 제작자를 상대로 하는 법률 소송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블록체인 상의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크리스탈과 같이 자산 이동을 감시할 수 있는 분석 툴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비트퓨리와 바시스 아이디는 블록체인 분석 기능을 사용해 기관이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첫 걸음을 내딛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