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플라스틱에서 안전한 세제 ‘프로쉬’, 환경 개선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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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에서 안전한 세제 ‘프로쉬’, 환경 개선에 앞장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8.04.27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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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화장품, 치약, 세정제 등에 함유된 미세플라스틱은 대표적인 환경 오염의 주범 중 하나로 5mm 미만의 아주 작은 물질이며 처음부터 미세플라스틱으로 제조되거나 커다란 크기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파도와 자외선에 의해 잘게 부서지면서 생성된다.

입자가 작은 미세플라스틱은 하수처리시설에 걸러지지 않고 바다와 강으로 그대로 유입되고 있으며 지중해의 영구동토층부터 3500미터 깊이에 이르는 지구의 모든 지역에서 발견된다. 미세플라스틱을 먹이로 오인해 먹은 강·바다의 생물들을 인간이 섭취하게 되면 신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환경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점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 기업 Werner & Mertz는 미세플라스틱이 필요 없는 친환경세제 프로쉬(Frosch)를 선보였다.

프로쉬는 출시 당시부터 미세플라스틱과 같은 유해물질이나 잠재적으로 해로운 성분은 엄격히 배제시키고 식초, 레몬 등 예로부터 입증된 가정 청소법에서 비롯된 천연 재료 사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자체수질처리시설 운영으로 깨끗하게 정제된 물을 확보하고, 유럽에서 재배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여 운송 경로를 단축시켜 원료 품질을 유지하는 등의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다.

프로쉬 관계자는 “프로쉬 제품 성분에 미세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포장용기 또한 100% 재활용을 실행함으로써 미세플라스틱의 유해성으로부터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나아가 지구환경의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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