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온·글로스퍼, 블록체인 사업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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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온·글로스퍼, 블록체인 사업 협력 MOU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4.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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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 추진…차세대 스마트 전자계약 서비스도 오픈
▲ 이병두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대표(왼쪽)와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대표 이병두)은 블록체인 전문기업 글로스퍼(대표 김태원)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올해 초부터 글로스퍼와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계약 서비스 개발을 시작했으며 오는 6월 1차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공인인증서로 서명하던 기존의 전자계약 시스템을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 암호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스마트 전자계약 서비스’로 전환한다.

기존의 공인인증서 서명 방식은 인증서 유출 가능성, 비밀번호 노출 위험 등 상대적으로 보안성이 취약했다. 또 매년 고객이 공인인증서를 갱신 받아야 하고 갱신발급비를 지급해야하는 등 비용 부담이 컸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차세대 스마트 전자계약 서비스’를 통해 ▲공인인증서 유출 방지 ▲인증서 사용의 불편함 해소 ▲공인인증서 발급비용 부담완화 등 고객들의 편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객사의 중계시스템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시킴과 동시에 스마트컨트랙트 기술을 적용해 ERP와도 연동할 계획이다.

스마트컨트랙트는 계약의 내용과 조건을 블록체인 네크워크에 분산 저장하고 계약 조건이 완성되면 별도의 관리자 개입 없이 자동으로 계약이 실행되는 시스템으로, 기업 간 거래에 있어 보다 높은 투명성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향후 블록체인을 활용한 ▲주류 유통증명서비스 ▲전기·수도·가스·온수·난방 계측량 분석정보서비스 ▲암호화폐 결제카드 서비스 등 블록체인 기술 기반 서비스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양사가 협력해 최고의 기술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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