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CJ제일제당에 S/4HANA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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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CJ제일제당에 S/4HANA 공급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4.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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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영 인프라 기반 마련…전사 업무 효율성 높여 경쟁력 제고

SAP코리아(대표 이성열)가 CJ제일제당에 인메모리 플랫폼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S/4HANA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는 과정에서 해외 법인들이 상이한 기준과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를 통일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글로벌 경영 인프라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S/4HANA로 구축을 진행했다.

이번 구축은 기존 SAP 시스템을 S/4HANA 161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자재, 고객, 벤더, 계정 등 해외 법인의 기준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손익, 물류, 생산실적 등 실적 가시성 확보를 통해 관리 기반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계약 기반의 주문생성 체계 및 법인 간 거래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시장 중심으로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 본사에서는 각 해외 법인에 대해 세밀한 관리가 가능해졌고, 해외 법인들은 불필요한 업무에 역량을 소모하지 않고 실행에 매진할 수 있어 전사적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조영민 CJ제일제당 정보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 구축 완료를 통해 글로벌 표준 업무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기준과 원칙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 해외 모든 법인이 동일한 기준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된 만큼, 글로벌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경영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김범재 SAP코리아 부문장은 “SAP는 전 세계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영 인프라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국내 고객들이 글로벌 기준의 경영 인프라를 갖춰 국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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