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14TB ‘울트라스타 DC HC530’ HDD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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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14TB ‘울트라스타 DC HC530’ HDD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4.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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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헬리오씰 기술 적용…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 위한 품질·신뢰성 충족
▲ 웨스턴디지털 울트라스타 DC HC530

웨스턴디지털(CEO 스티브 밀리건)은 기존 자기 기록(CMR) 방식 HDD 중 업계 최대 용량인 14TB ‘울트라스타(Ultrastar) DC HC530’ HDD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빅데이터의 증가로 인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 전반에서 보다 큰 용량을 필요로 하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의 5세대 헬리오씰(HelioSeal) 기술이 적용된 울트라스타 DC HC530은 비용 효율성이 높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스토리지 밀도, 테라바이트 당 전력소비량(watt/TB) 및 운영비용($/TB) 등의 지표를 중시하는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머신러닝, 고품질 콘텐츠 및 패스트 데이터(fast data) 애플리케이션의 발달로 데이터가 폭증하면서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기업들은 페타바이트(petabyte) 규모의 거대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구축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의 신제품 울트라스타 DC HC530은 CMR 기반 14TB 제품으로 드라이브 교체가 손쉬운 드롭 인(drop-in) 방식을 지원해 엔터프라이즈 및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랜덤 쓰기 워크로드에 적합하며, 차세대 분산형(disaggregated) 스토리지 및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시스템을 위해 설계된 웨스턴디지털의 고밀도 데이터센터 플랫폼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제품에는 HDD 내부에 헬륨을 충전하는 방식으로 2014년부터 최대 용량, 독보적인 전력효율 및 장기적 데이터센터 신뢰성을 제공해온 웨스턴디지털의 고유 특허 기술 헬리오씰(HelioSeal) 공정이 적용됐다. 이 기술을 통해 성능 저하 없이 저전력 설계를 구현해 TCO를 절감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는 12Gb/s SAS 및 6Gb/s SATA 방식을 모두 지원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250만 시간 평균무고장시간(MTBF) 및 5년 제한 보증이 제공된다.

브랜든 콜린스(Brendan Collins) 웨스턴디지털 디바이스 사업 부문 마케팅 부사장은 “웨스턴디지털의 엔터프라이즈 및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것은 결국 비즈니스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최저 수준의 TCO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최대 용량과 밀도, 그리고 신뢰성”이라며 “헬륨 기술 개발 및 상용화, 5세대까지 이어진 업계 최고 수준의 헬륨 기술 혁신과 2700만 개 이상의 제품 출하로 증명된 높은 품질 및 신뢰성이 바로 전 세계 일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와 인터넷 대기업, OEM 업체들이 웨스턴디지털을 ‘믿을 만한 파트너’로 선택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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