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금융권 CISO 교육 통해 금융보안 기술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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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금융권 CISO 교육 통해 금융보안 기술 제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04.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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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블록체인·딥러닝 기반 악성코드 분석 등 교육 프로그램 마련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은 19일 금융권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대상으로 ‘2018년도 제1차 금융 IT 보안 리더를 위한 금융보안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금융권 CISO의 보안역량 강화, 관련 기술동향 습득과 정보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시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은행, 증권, 보험, 전자금융업 등 다양한 금융업권의 CISO 40여명이 참석했다. 금융보안, 블록체인, 딥러닝 기반 악성코드 분석, CISO의 리더십 함양, 금융IT 감독 현안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금융 산업의 기술 변화 및 보안 대책마련을 위하여 블록체인 기반 금융플랫폼을 소개하는 ‘블록체인의 진화: 멤버십 기반 금융플랫폼 프로젝트’ 강연을 시작으로, 랜섬웨어·APT 공격에 사용되는 악성코드 등 지능화되고 있는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딥러닝을 이용한 악성코드 분석 연구’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CISO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초청 강연과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금융IT 감독 현안 및 이슈’를 통하여 주요 정책 이해와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관련 교육은 자율보안시대의 필수요소로 금융보안인력의 전문성과 역량강화를 통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IT 신기술로부터 금융서비스가 파생되는 테크핀(TechFin)의 시대에 금융회사 CISO가 금융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시의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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