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잔트 파운데이션, 도쿄서 글로벌 밋업 ‘블록체인 프로젝트’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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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잔트 파운데이션, 도쿄서 글로벌 밋업 ‘블록체인 프로젝트’ 마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4.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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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잔트(Bezant) 파운데이션(대표 스티브 테이)은 지난 16일 도쿄 콘래드(Conrad) 호텔에서 글로벌 투자자 및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밋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베잔트 블록체인 플랫폼은 ‘결제’의 핵심 요소인 속도, 수수료와 관련해 기존 퍼블릭 블록체인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하이퍼렛저 패브릭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계획하고 있으며, 파트너사들이 블록체인 관련 신규 서비스를 만드는데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김대식 CCO는 “우리는 일반 소비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널리 상용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다. 그 일환으로 소비자들이 베잔트 토큰(약칭 BZNT)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및 전자상거래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 고객에게 지갑 서비스를 모듈로 제공할 계획이다. 일반 소비자는 지갑을 통해 다른 사용자와 지갑 간 베잔트 토큰을 거래할 수 있고, 향후 거래소 상장을 통해 다른 암호화폐와 교환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콜리 리(Colin Lee) CTO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 지갑 서비스와 함께 소비자가 결제할 콘텐츠 마켓 자체의 활성화를 위해 B2B 솔루션 형태의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콘텐츠 공급자와 배포사, 소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중앙 통제적 중개자 없이도 거래의 투명성 확보, 개인정보 보호가 가능하며 수수료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베잔트 블록체인 플랫폼을 현실화 할 결제 부문 뒷단의 솔루션에 대한 소개도 큰 부분을 차지했다. API 연동을 통해 다양한 로컬 결제 수단을 지원하고 게이트웨이 역할을 할 수 있는 페이먼트 모듈이 주목을 받았다.

스티브 테이 대표는 “베잔트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전자결제 시장의 생태계를 새롭게 전환시키고 있다. 중개자가 필요 없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컨텐츠 유통에서 결제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비효율을 제거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국제 신용카드 외에도 국가별로 상이한 로컬 결제 수단을 지원하는 B2B 결제 솔루션을 파트너사들에게 제공하여 신흥국의 전자결제 시장 자체의 규모를 키워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베잔트 토큰에 대한 ICO를 진행 중이다. 싱가포르 시간 기준 5월 3일 오전 9시부터 5월 31일 오전 9시까지 프리 세일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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