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캠퍼스 서울, ‘엄마를 위한 캠퍼스’ 프로그램 4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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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캠퍼스 서울, ‘엄마를 위한 캠퍼스’ 프로그램 4기 실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4.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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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로 창업 꿈 미룬 엄마·아빠 창업 도와…비즈니스 모델·마케팅·펀딩 등 기초 교육 세션 제공
▲ 지난해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개최된 ‘엄마를 위한 캠퍼스’ 3기 참가자들이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구글 캠퍼스 서울은 엄마, 아빠를 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엄마를 위한 캠퍼스(Campus for Moms)’ 4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내달 1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글 캠퍼스 서울의 ‘엄마를 위한 캠퍼스’는 육아 때문에 창업의 꿈을 미루고 있었거나, 사업 아이디어는 있지만 스타트업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필요했던 엄마, 아빠들의 창업을 돕는 구글 캠퍼스 서울의 대표적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엄마를 위한 캠퍼스’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 7월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기수를 배출했으며, 지난 3년간 총 77명의 부모 창업가들이 참여해 ‘자란다’, ‘모이’, ‘그로잉맘’, ‘베이비프렌즈’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이번 ‘엄마를 위한 캠퍼스’ 4기 프로그램은 오는 6월 5일부터 7월 5일까지 5주 동안 서울 대치동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진행되며, 총 9개의 세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마켓 리서치 ▲비즈니스 모델 플래닝 ▲마케팅과 브랜딩 ▲팀 빌딩 ▲펀딩 및 IR 워크숍 등의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돼 실제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배우게 되며, 엄마를 위한 캠퍼스 졸업생 CEO, 각 분야별 전문가, 투자자 등 다양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세션이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그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로 투자자와 구글 직원 등 전문가 멘토단을 대상으로 사업 내용을 발표하는 데모데이가 진행되며, 현 구글 캠퍼스 서울 입주 스타트업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자녀를 둔 참가자들을 고려해 프로그램 진행 기간 동안 업무 공간 옆에 18개월 미만의 아기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아기들이 프로그램 시간 동안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돌보미 서비스도 함께 제공됨으로써 육아와 일을 병행하기 어려웠던 부모들도 자녀와 함께 편안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엄마를 위한 캠퍼스’ 4기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4월 16일부터 5월 17일 정오까지 신청 페이지(https://goo.gl/9cR3tV)를 통해 가능하다. 현재 자녀가 있는 부모이면서 창업의 꿈을 품고 있는 엄마, 아빠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심사는 서류전형 및 인터뷰를 거쳐 진행되며, 최종 발표는 5월 말에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조윤민 구글 캠퍼스 서울 프로그램 매니저는 “구글 캠퍼스 서울은 ‘엄마를 위한 캠퍼스’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엄마, 아빠 창업가들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실제 창업에 필요한 도움을 보다 체계적으로 배움은 물론, 같은 고민을 가진 예비 창업가들과 교류하고 네트워킹을 쌓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 전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엄마 및 여성 창업가들을 위한 ‘캠퍼스 밋업: 여성 창업가(Campus Meetup: Women Entrepreneurs)가 오는 25일 오전 11시에 대치동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공적으로 스타트업을 이끄는 여성 창업가들을 만나보고 ‘엄마를 위한 캠퍼스’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사전 등록 없이 현장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글 캠퍼스 서울 공식 메일(seoul@campus.co)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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