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퍼플 마이크로 SD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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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퍼플 마이크로 SD카드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4.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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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영상감시·보안 시스템 등에 최적화…빠른 데이터 이동·극단적인 환경서도 안정적 동작 지원
▲ 웨스턴디지털 퍼플 마이크로 SD카드 64GB 제품 이미지

웨스턴디지털(CEO 스티브 밀리건)은 차세대 보안감시 시스템을 위한 ‘웨스턴디지털 퍼플 마이크로SD 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늘날 영상감시 보안 시스템 데이터 시장은 4K UHD 영상의 도입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이나 분석 기술의 발전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의 이번 신제품은 최신 감시 카메라를 포함한 모든 영상감시 보안 엣지(edge)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데이터의 빠른 처리를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

감시 카메라를 통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감시 시스템을 활용해 소비자 행동을 분석하고자 하는 쇼핑몰의 입장에서 영상 데이터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작동하는 영상감시 시스템에 최적화된 웨스턴디지털 퍼플 마이크로SD 카드는 끊임없이 지속되는 영상감시 워크로드를 무리 없이 지원한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4K UHD 비디오 등 다양한 고화질 및 차세대 영상 데이터를 저장 및 보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분석이나 즉각적인 비즈니스 정보 활용을 위한 코어(core) 시스템으로의 데이터 이동도 신속하게 지원한다. 견고하며 습도에도 강한 설계를 기반으로 열악한 외부 환경이나 습한 공장 내부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연속 녹화를 위해 최대 1000 P/E 사이클(Program-Erase Cycle)의 우수한 내구성을 제공하며, 카메라 호환 여부에 따라 웨스턴디지털만의 상태 점검 모니터링(health monitor) 기능이 제공된다. 다양한 기후에서도 안정적인 영상 저장을 지원하기 위해 -25°C부터 85°C 사이의 극단적인 온도 조건에서도 정상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순차 읽기 속도 최대 80MB/s, 순차 쓰기 속도 최대 50MB/s 및 스피드 클래스(Speed Class) 10, UHS 스피드 클래스 1을 지원하며, 최대 64GB의 용량으로 제공된다.

크리스토퍼 버기(Christopher Bergey) 웨스턴디지털 임베디드 및 통합 솔루션 담당 부사장은 “웨스턴디지털 퍼플 마이크로SD 카드는 그동안 소비자용 및 산업용 메모리 카드 혁신으로 증명해온 웨스턴디지털의 기술력과 시장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로, 일반 상업용 영상감시 시스템의 엣지단인 감시 카메라 등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수집을 위한 이상적인 솔루션”이라며 “이번 신제품은 ‘보안 감시 시스템 시장에서 요구하는 등급’의 내구성과 뛰어난 성능으로 4K 영상 저장에서부터 AI 지원 카메라, 스마트 감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이르는 다양한 환경에서 보다 안정적인 영상 데이터의 저장을 보장한다. 보안 시장용으로 데이터의 보존 및 실시간 분석에 탁월한 웨스턴디지털 퍼플 HDD 및 울트라스타 HDD와 더불어 웨스턴디지털은 이제 영상감시 시장의 데이터 처리를 엣지부터 코어까지 모두 아우르는 업계 최고 수준의 통합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웨스턴디지털 퍼플 마이크로SD 카드는 오는 4월 중순부터 국내 공식 수입사 등 지정된 판매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국내 생산자권장가격(MSRP)은 용량에 따라 각각 32GB 2만5900원, 64GB 3만9900원이다. 제품은 개별 포장 외에도 감시 시스템 설치 및 통합 관리자를 위한 25개 세트 구성으로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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