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델EMC·후지쯔 서버에 FPGA 공급
상태바
인텔, 델EMC·후지쯔 서버에 FPGA 공급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4.16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작업 부하 처리하는 유연성·속도 겸비…운영비 제약 조건도 해결
▲ 인텔 아리아 10 GX FPGA

인텔은 델EMC(Dell EMC)와 후지쯔(Fujitsu) 등 일류 서버 제조사들이 인텔의 필드 프로그래머블 게이트 어레이(FPGA) 가속화를 자사의 서버 라인업에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텔은 FPGA가 분석부터 금융 서비스까지 다양한 작업 부하를 처리하는 유연성과 속도를 겸비해 데이터센터의 새로운 기반이 되고 있으며, 델EMC와 후지쯔 등에서 이를 도입했다는 사실이 현대식 데이터센터의 주류 애플리케이션 속도를 높여주는 리프로그래밍 가능한 반도체 칩의 주된 사용을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인텔 FPGA는 OEM 고객이 제공하는 인텔 제온 확장 가능한 프로세서 기반 서버의 새로운 범위에 대해 가속기 기반 성능과 운영 효율의 균형을 올바로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델EMC와 후지쯔는 아리아(Arria) 10 GX FPGA가 탑재된 인텔 프로그래머블 가속화 카드와 FPGA가 탑재된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용 인텔 가속화 스택으로 구성된 개별 제품에 완전한 인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스택을 통합할 예정이다.

사카이 켄이치(Kenichi Sakai) 후지쯔 데이터센터 플랫폼 사업 본부장 겸 사장은 “고성능 데이터센터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인텔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당사는 프라이머지(PRIMERGY) 서버와 우선순위 고객을 참여시키는 아리아 10 GX FPGA가 탑재된 인텔 프로그래머블 가속화 카드를 채택하기 시작했고, FPGA 가속화 이점을 통해 사업자는 규모, 성능 및 적응성을 달성하고 운영비 제약 조건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텔 FPGA 가속화 기술이 적용된 델EMC 파워에지(PowerEdge) R640, R740 및 R740XD 서버는 이제 더 많은 용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레이넷 오(Reynette Au) 인텔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그룹 마케팅 부사장은 “델EMC와 후지쯔가 주류 서버 제품에 대해 인텔 FPGA의 강력함과 유연성을 제공함으로써 당사는 데이터센터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의 장을 열었다”며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에서 하드웨어 성능의 이점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및 파트너가 풍부한 성능의 솔루션을 어떤 규모에서든 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빅데이터 인프라용 고성능 데이터 처리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이자 인텔 파트너사인 레빅스(Levyx)는 금융기관용 인텔 FPGA 기반 백 테스팅 솔루션을 구축했다.

매트 마이텔(Matt Meinel) 레빅스 비즈니스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은 “금융 모델링은 성능에 매우 민감한 빅데이터 문제”라며 “인텔 PAC와 가속화 스택을 사용해 당사 아키텍트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기존 스파크(Spark) 구현과 비교했을 때 알고리즘 실행 속도를 8배나 개선했고, 옵션 계산에서도 속도를 2배나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