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8회 게임창조오디션’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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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8회 게임창조오디션’ 참가자 모집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4.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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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미래의 스타 게임 발굴을 위한 ‘제8회 게임창조오디션’에 참가할 게임개발자를 5월 2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오디션은 지역 게임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오디션은 수도권 안에서 게임 기획과 개발이 가능하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출품 게임은 2019년 상반기 내 개발 완료가 가능해야 하며, 서류심사 통과 이후 1차 오디션 이전까지 테스트 빌드(실행파일) 제출이 가능한 단계에 있으면 된다.

경기도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약 25개 게임을 대상으로 5월 중순 1차 오디션을 개최해 최종 오디션에 진출할 10개 게임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5개 게임을 선발하는 최종 오디션은 6월 초 판교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최종 오디션에는 심사위원과 참가자가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대화하는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하는 ‘스피드 데이팅’ 심사를 도입해 출품작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5개 게임 개발자에게는 ▲1등 5천만원, 2등(2팀) 3천만원, 3등(2팀) 2천만원 등 총 1억 5천만원 규모의 개발지원금 ▲판교 G-NEXT 센터(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신청 시 가점 부여 ▲QA(품질보증), 사운드, 번역, 마케팅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최종오디션에 진출(톱 10)만 해도 ▲QA, 사운드, 번역, 마케팅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 신청자격 부여 ▲신용보증기금의 3년 간 기업 당 10억 범위 내 금융지원(별도 심사 진행) ▲아카마이 CDN 서비스 지원 ▲AWS 클라우드 사용을 위한 크레딧 지원 ▲코차바(KOCHAVA)의 모바일 게임 마케팅 분석 서비스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게임창조오디션은 서류 제출 부담이 적고 선발 이후 지속적인 관리와 후속지원이 제공되는 점과 출품 게임만으로 평가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게임 개발자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게임창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마녀의 샘2’, ‘오버턴’, ‘슈퍼탱크대작전’, ‘던전을 찾아서’ 등 게임들이 잇따라 국내외 유저의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개발자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도전하고 싶은 무대로 자리 잡았다”며 “개발자들이 좋은 게임을 가지고도 개발을 완료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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