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디비 ‘파트너즈’, 1인 미디어로 누구나 손쉽게 수익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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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디비 ‘파트너즈’, 1인 미디어로 누구나 손쉽게 수익 창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4.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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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1인 미디어에 업계의 관심이 높다. 1인 미디어는 게임, 영화, 패션 등 자신의 관심사를 글, 사진, 영상 등으로 대중에게 보여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1인 미디어의 가장 큰 특징은 누구의 제지도 받지 않고 내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 올릴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올린 콘텐츠를 쉽게 공유함으로써 소재도 다양하고 개성도 뚜렷하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날로 영향력을 더해가고 있다.

1인 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그들을 인플루언서라고 부르며 다양한 영역에서 그들의 영향력을 필요로 하게 되었고 온라인 커머스 시장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온라인 커머스 시장은 이들의 영향력을 활용하여 상품을 소개하고, 구매까지 연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하여 커머스플랫폼 사업을 운영 중인 디비디비는 ‘파트너즈’라는 서비스를 하반기 출시해 인플루언서의 세일즈 활동을 유도하고 이를 보상할 계획이다.

▲ 개인채널형 커머스플랫폼 디비디비

디비디비 ‘파트너즈’ 서비스는 쉽고 단순하다. 인플루언서들은 디비디비 ‘마켓’에 노출되고 있는 상품 옆에 버튼을 클릭하면 자신의 SNS 등으로 자동 등록되고, 디비디비 시스템이 기여도를 측정해 게시, 클릭, 판매에 대해 차등 보상하는 방식이다.

인플루언서는 자신의 기여도나 활동을 투명하게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발생된 수익은 디비디비의 ‘로켓뱅크’를 통해 매일 지급 받을 수 있다. 또한 디비디비 인공지능(AI)을 통해 인플루언서가 보다 높은 기여도를 달성하도록 코칭 받을 수 있다.

디비디비 박희목 대표는 “시장에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IT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는데 20여년 동안 커머스 생태계는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이에 조금이나마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는 취지로 2016년 하반기 디비디비를 출시했는데 기존 쇼핑몰 사업자나 창업자의 관심이 늘고 있다”며 “디비디비가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은 더 많은 책임감을 갖게 됐고, 셀러가 브랜드가 될 수 있어야 커머스 생태계 변화에 기여 할 수 있다고 생각, SNS 연동을 기반으로 셀러와 바이어를 쉽고 안전하게 이어주는 단순한 가교 역할을 넘어 셀러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수단이 돼야 한다는 생각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본질적으로 상품이 잘 팔려야 셀러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어 가망고객에게 양질의 상품을 보다 많이 접하게 한다는 취지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객의 성향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개인맞춤추천 서비스를 작년에 오픈해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며 “상품이 아닌 사람이 기억돼 셀러가 브랜드화 돼야 한다는 배경에서 ‘파트너즈’ 서비스도 준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곧 출시될 ‘파트너즈’ 서비스에서 인플루언서들은 ‘수익을 창출하면서 상품을 광고하는 것이 아닌 판매하는 사람, 즉 셀러를 광고하게 된다.

디비디비는 베타버전을 거쳐 2017년 정식 런칭 후 거래량이 약 400% 이상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복잡한 스크롤을 지양하고, 영상으로 상품을 소개하는 ‘15초 비디오커머스’와 네이버 지식쇼핑과의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가 생겨나고 있으며 기발하고 재미있는 상품소개 영상들이 또 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

끊임없이 커머스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디비디비의 새로운 아이디어 ‘파트너즈’가 올 하반기 어떤 모습으로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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