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사 지오인터넷 “1인 가구 주거·구직 등 생활 문제 책임지는 필수 플랫폼으로 성장”
인도네시아 부동산 플랫폼 ‘마미코스’를 운영하는 지오인터넷(대표 강성영)이 본엔젤스와 카카오벤처스로부터 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지오인터넷은 시드 투자 단계를 마무리했다.
인도네시아 지역 원룸과 사용자를 연결하는 부동산 플랫폼 마미코스는 2030세대 1인 가구가 주고객이다. 단기 임대나 3~6개월마다 원룸을 찾는 인도네시아 사용자 특성을 고려해 빠르고 정확한 매물 정보 업데이트와 편리한 서비스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현재 마미코스는 인도네시아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며 기존 동종 서비스 대비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지난 6개월 동안 부동산 매칭 건수가 6배 올랐고, 올해 1분기에는 MAU 60만 명, 일 평균 매칭 1만 건을 달성했다.
강성영 지오인터넷 대표는 “최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생활 카테고리를 확장 중이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2030세대 1인 가구의 주거, 구직 등 생활 문제를 책임지는 필수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공동대표는 “인도네시아는 모바일 인구 급증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으로의 확장이 어려운 상황으로, 대표적인 문제가 원룸 임대 시장이다”며 “지오인터넷의 시장 이해도와 빠른 실행력이 현지에서 신뢰 받는 생활 서비스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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