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림블,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18’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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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블,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18’ 성료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4.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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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 트렌드·최신 건설 솔루션 소개…포스코건설·SK건설 등 실제 고객 성공 사례 공유
▲ 박완순 트림블코리아 사장이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18’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트림블코리아(사장 박완순)는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트림블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18’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설업계 관계자 약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프로젝트 작업 흐름에 맞게 시공 가능한 디지털 정보를 생성하는 최신 건설 솔루션이 소개되고, 최근 BIM 시장 현황과 BIM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논의됐다. 그뿐만 아니라 트림블 BIM 솔루션을 도입해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사례 발표와 파트너 부스 전시도 마련됐다.

트림블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는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태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연례행사로 최신 건설 산업 트렌드, 신기술, 비즈니스 효율 향상 전략과 더불어 트림블 BIM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고객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소개된다.

행사 오전 세션은 글로벌 시장 트렌드와 트림블의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먼저 토마스 팽(Thomas Phang) 트림블 동남아시아 담당 총괄 디렉터가 기조연설을 통해 소프트웨어로서의 BIM을 넘어 건설 산업의 에코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트림블의 비전 및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진상윤 한국BIM학회장이 연사로 나서 지난 10여 년간 국내 BIM의 진화상과 실무자 중심의 BIM 협업 프로세스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트림블 코리아 김해건 전무가 BIM 기반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동준 상무는 최신 기술이 산업 현장에 미치는 영향과 다양한 산업 적용 사례, 미래 비즈니스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정종훈 상무가 트림블의 최신 BIM 솔루션 테클라 스트럭처스 2018(Tekla Structures 2018)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오후 세션에 진행된 고객 사례 발표 시간에는 건설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BIM 활용 사례가 소개됐다. BIM 전략을 위한 프로세스의 변화, 발전플랜트 프로젝트 관리, 철골 설계 업무효율 향상, 3D 스캐닝 솔루션 활용, 프리캐스트 프로젝트 관리,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 관리, CAD 가상화와 BIM 구축, 철근콘크리트 프로젝트 관리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포스코건설, SK건설 등 국내 유수 건설기업과 연우테크놀로지를 비롯한 엔지니어링 전문 회사들의 경험과 노하우도 전수됐다.

포스코건설은 시공 현장에서 성공적인 BIM 적용을 위해 결단한 프로세스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하며, 그중 핵심인 구조의 역할과 사례를 소개했다. SK건설은 발전플랜트 프로젝트 관리에서 중요한 관리 정보 표준화 및 시각화 업무에 대해 다뤘다.

연우테크놀로지는 적정 모델링 기준 및 세부 프로세스 수립 방안을 중심으로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 수행 사례를 소개했다. 3D 골조모델을 통해 골조 공사 시 요구되는 수행 항목 산출 방법을 제시하고, 시공 중 발생하는 구조문제 사항에 대한 검토 등 현장지원 수행 방안을 발표했다.

엔비디아(NVIDIA)는 GPU 가상화 솔루션 ‘쿼드로 가상 데이터센터 워크스테이션(Quadro vDWS)’을 통해 클라우드로 유연하고 안전한 CAD·BIM을 구축하는 사례를 공유했다.

그 외에도 디에스텍, 빌딩포인트코리아, 연우피씨엔지니어링, 시드소프트 등 4개 업체가 참여해 BIM 관련 솔루션과 생산성 향상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박완순 트림블코리아 사장은 “건설 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망해보는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가 올해도 성공적으로 진행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행사 역시 산업 현장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고객사의 경쟁력 제고를 돕는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며 “트림블은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 등 건설 전생애주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고 국내 건설 산업의 니즈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것이다. 또한 BIM 솔루션을 통해 건설 분야 생태계 구축을 이끌고 국내 BIM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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