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 보관, 내게 맡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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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콘텐츠 보관, 내게 맡겨라”
  • 승인 2002.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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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스토리지 사업이 인터넷 대중화와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데이콤의 웹하드 서비스는 유료화 전환 이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사용자들이 꾸준하게 늘고 있어 흑자로 전환할 날이 멀지 않았다. 웹하드 서비스의 태동부터 묵묵히 그 성장을 지켜온 박찬현 팀장을 만나 사업 비전과 포부를 들어봤다. <안희권 기자>

지난해초만해도 온라인 스토리지 사업에 대한 평가는 매우 부정적이었다. 많은 업체들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무료 서비스와 사용자 증가로 인해 인프라 구축에 드는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런 어려움으로 중도에 사업을 포기한 업체들도 적지 않았다.

데이콤 웹하드사업팀은 당시의 어려웠던 상황을 이겨내고 이제 흑자매출이란 「감로수」를 마실 날이 멀지 않았다고 자신한다. 제반 여건이 지난해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호전됐다. 유료화 서비스의 전환도 성공적으로 끝냈으며, 기업고객(법인)들이 늘어나고 있어 매출기반 또한 탄탄해지고 있다.

디지털 문화 성숙 = 온라인 스토리지 수요 급증

박찬현 팀장은 『디지털 문화의 성숙으로 온라인 스토리지 사업이 자리를 잡게 됐다』라고 말하고 『특히 국내의 경우 초고속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텍스트 및 멀티미디어 중심의 디지털 보유량이 크게 늘어났고, 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보안과 교류 상에 제한을 받게 됨에 따라 시공간의 제약없이 인터넷에 접속만 되면 어디서든지 보관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스토리지 수요가 폭발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콤의 온라인 스토리지 사업인 웹하드 서비스는 이제 뿌리를 내려 올해 25만명의 가입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회원이 유료가입자이며, 매출이 6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가입자층도 지난해와 비교해 다양화됐다. 지난해는 엔터테인먼트를 주로 보관하려는 20∼30대의 개인사용자 중심이었으나 올해부터는 1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폭넓은 가입자층을 형성하고 있다.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 전문분야 종사자들이 웹하드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박찬현 팀장의 분석이다. 웹하드가 기업 및 전문고객에게 사랑을 받게 된 이유에 대해 박찬현 팀장은 「탄탄한 보라넷 백본망과의 연동」과 「충분한 스토리지 자원 활용」, 「서버팜의 연계」, 그리고 「데이터 안전 보장을 위한 3중 방어」 등의 노하우에서 비롯된다고 밝혔다.

다년간 호스팅 사업을 해온 데이콤은 온라인 스토리지 사업을 위한 우수한 부대조건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관련 사업에 착수했고, 그 결실을 올해부터 거둬들이고 있는 것이다. 데이콤 웹하드사업팀은 2003년 5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하고 170억원의 매출을 올려 흑자를 달성할 계획이다.

마케팅 강화 통해 가입자 확대

안정적이고 빠른 웹하드 서비스는 고객의 입맛에 맞게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형 서비스인 「웹하드 플러스」와 기업·단체용 서비스인 「웹하드 Co-Work」, 인터넷방송국 관련자를 위한 「웹하드 미디어」, 그리고 대용량 자료를 호스팅해주는 「웹하드 링크」 등이 있다.

웹하드 서비스는 다양한 데이터(문서, 그래픽, 이미지, 동영상)를 저장할 수 있으며, 자동 PC 백업 기능을 지원해 지정한 폴더나 파일을 주기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또한 각종 보안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어 외부로부터의 불법접근도 안전하게 차단시켜준다. 웹하드 사업팀은 5월부터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기존에 해왔던 마케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MS와의 공동 마케팅에 따라 5월 이후에 출시되는 윈도 XP의 웹게시에는 웹하드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탑재된다.

데이콤 웹하드사업팀은 이밖에도 전국을 대상으로 올연말까지 1,000여개 정도의 웹하드 온라인 리셀러를 모집해 웹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웹하드 서비스는 인터넷이 가능한 모든 PC의 운영체제(윈도, 리눅스, 매킨토시, 유닉스 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단말기 종류에 관계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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