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운영하는 전자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전자SC)는 전자·IT 기업 관계자 및 학계, 연구계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SC 운영위원회’를 개최, 올해 마이스터고를 중심으로 전자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교육 로드맵 설계 및 부교재를 개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마이스터고 보급을 통해 2019년 신입생의 교육과정에 적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술인력 공급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마이스터고 현장의 맞춤형 산업인력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전자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기초데이터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전자·IT산업 기술인력 수급현황 실태조사 계획, 융합신산업분야(사물인터넷(IoT), 미래형자동차, 인공지능(AI) 등) 교육프로그램 개발 방향, 전자·IT산업 분야에 특화돼 추진 중인 사업의 확산 방안 등을 검토하고 논의했다.
전자SC는 기업대표, 단체, 학계,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돼 2004년부터 활동해 오고 있는 전자업종의 ‘민간 주도적 인적자원개발 협의기구’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선정·지원하고 있으며, 전자·IT산업계의 인적자원개발 이슈를 발굴해 대안을 제시하고 산업계 필요한 인력양성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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