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영창, 독일 프랑크푸르트서 전세계 30여 거래선 행사 개최
상태바
HDC영창, 독일 프랑크푸르트서 전세계 30여 거래선 행사 개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4.10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악기·음향 산업 전시회 참가

디지털음향 전문기업 HDC영창(대표 현계흥)이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산업과 프로오디오 전시회인 2018 뮤직메쎄(Musikmesse)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18 뮤직메쎄는 전세계 140여개국의 관람객과 유통업체, 산업 관계자 들이 참석하는 유럽 최대의 악기, 음향장비, 프로조명 관련 트레이드 페어다.

HDC영창은 자사 브랜드 커즈와일의 대표 신디사이저 SP6, SP1, 디지털피아노 KA120A, M110과 함께 신규 미디 키보드 어레인저 등 12종의 제품을 단독 부스에 전시하며 유럽시장 공략과 수출물량 확보를 계획한다. 행사기간 동안 독일, 체코와 폴란드, 러시아 등 유럽지역과 전세계 30개국의 HDC영창 딜러쉽들이 모여 제품 설명과 브랜드 전략 등을 공유하는 ‘커즈와일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특히 홈레코딩 등 AV음향 시장진출 관련 상품계획과 각 지역에 특화된 분석이 논의된다. 글로벌 비디오음향 협회 AVIXA 리포트에 따르면 2016년 1780억달러였던 전세계 AV시장은 2022년 2310억 달러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HDC영창은 최근 국내 ICON 브랜드 유통으로 홈레코딩 사업에 진출하였고 앰프와 오디오인터페이스 등 프로오디오 제품의 해외수출을 검토하고 있다.

HDC영창의 지난해 디지털분야 수출액은 전년 대비 31% 증가했으며, 이번 독일 행사에서 새로운 해외 거래선 발굴에 기업역량을 집중시킨다는 입장이다.

HDC영창 영업본부장 김홍진 상무는 “큰 폭으로 증가한 수출실적에 힘입어 독일에서 해외 거래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며 “성장하고 있는 AV음향분야의 신시장 및 수출거래선 확보를 위해 해외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기술과 특화된 제품들로 글로벌 음향 전문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의 지주회사 전환체제로 인해 영창뮤직은 HDC영창으로 사명이 변경됐다. 지주사 HDC는 5월 출범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