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통신망 장애로 2시간 이상 ‘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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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통신망 장애로 2시간 이상 ‘불통’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4.0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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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음성 통화·문자 메시지 서비스 시스템 오류로 3G망 과부하 영향

SK텔레콤 통신망에 장애가 발생해 고객들이 2시간 이상 전화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SK텔레콤은 6일 오후 3시 17분부터 LTE 음성 통화와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담당하는 일부 시스템 오류로 인해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LTE 음성 통화를 담당하는 HD보이스 기능에 장애가 생기자 통신 트래픽이 3G망으로 몰렸고, 그로 인해 과부하가 걸려 음성 통화가 연결이 되지 않거나 문제 메시지가 늦게 전송되는 현상이 발생한 것.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중요한 전화를 제때 하지 못한 것뿐만 아니라 사용하던 스마트폰이 고장났다고 착각하고 서비스센터에 방문하기도 했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회사 측은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지 2시간이 지난 오후 5시 48분에 시스템을 복구, 서비스를 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장애로 피해를 입은 고객분들에게 사과드린다”며 “빠른 시간 내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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