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 클라우드 기반 공간정보 매핑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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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 클라우드 기반 공간정보 매핑서비스 오픈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4.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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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 클라우드, 인터넷 접속만으로 공간정보 출판부터 가공·분석까지 제공

공간정보 플랫폼·엔진 전문 기업 이지스(대표 김성호)는 클라우드 기반 공간정보 매핑서비스 ‘이지스 클라우드(EGIS Cloud)’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최근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학생 100여명이 커뮤니티 매핑 활동으로 만든 장애인 편의시설 지도 앱인 ‘배리어프리 포 평창’과 2015년 개발자들이 만든 메르스 지도와 같이 지역사회의 각종 문제와 현안, 정보를 지도 위에 자발적으로 표시해 현실을 개선하고 반영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일상에서 경험했던 맛집, 여행지 등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지도의 출판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이지스는 ‘이지스 클라우드’를 공식 오픈하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공간정보를 출판하고 가공, 분석할 수 있는 공간정보 제작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지스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환경으로 설계돼 있어, 이를 이용할 경우 고액의 솔루션을 구입해 각자의 컴퓨터에 직접 설치해야 했던 기존의 경제적 부담과 수고로움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 접속만으로 내가 보유하고 있는 공간정보 데이터 즉, 지형, 영상, 시설물 데이터를 가공해 다양한 형태로 지도 위에 융합해 표현할 수 있다.

이번에 오픈한 이지스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정부 3.0에 따라 개방된 공개 데이터를 통계 및 시각화 했으며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GML, KML, CSV 등의 다양한 공간정보 공개데이터 포맷을 지원하며 드래그 앤 드롭의 이지드롭(Easy-Drop) UI를 적용해 사용자가 일일이 데이터를 가공해야 하는 수고를 덜었다.

또한 사용자는 ‘이지스 클라우드’를 통해 공간정보의 가공·가시화·분석은 물론, 개인 지도와 이에 대한 전용 뷰어를 제공받으며, 생성된 개인 지도는 별도의 가공 과정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SNS계정에 공유·게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지스 클라우드’의 사용법 역시 간단하다. 사용하고자 하는 개인, 업체 또는 기관은 이지스 클라우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바로 이용이 가능하며, 회원가입과 동시에 개인공간 50MB와 지오코딩(Geocoding) 500회, 지도출판 3회의 무료체험 기회도 주어진다.

무료체험 외 이용요금은 초급, 중급, 고급 단계별로 나뉘어 개인공간용량과 지오코딩 횟수, 지도 출판 횟수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지도 뷰어, 기본 공간분석기능(거리, 면적 측정)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지스 김성호 대표는 “3차원 공간정보 플랫폼은 초연결 사회의 커넥티드 기반을 조성하고 견인하는 자발적 협업환경을 제공한다”며 “‘이지스 클라우드’를 통해 개인은 물론 기관 및 유관산업 전반, 정책부서까지 개인 일상 지도,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분석 연구 등 각각 수요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지스는 지난 3일 웹 브라우저에서 액티브X를 설치하지 않아도 공간정보 분석이 가능한 3D 기반 공간정보 플랫폼 서비스 ‘엑스디맵(XD Map)’을 공식 런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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