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직접 설계·생산…타사 대비 절반 가격으로 이용 가능
호스팅/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전문기업 스마일서브(대표 마보임)는 아이윈브이(iwinv) 클라우드의 블록스토리지 서비스를 절반 가격으로 낮춘 제품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블록스토리지 제품은 저장 단가에 초점을 맞춘 ‘x3’, 성능과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x4’ 등 2종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의 SATA 블록 스토리지 가격은 일반적으로 10기가당 로우급이 300원, 하이엔드급이 600원 정도지만, 스마일서브의 로우급 x3 상품은 150원, 하이엔드급 x4 상품은 300원으로 제공된다.
특히 x4 상품은 안정성과 속도를 높이기 위해 하드웨어 레이드 시스템과 블록 스토리지 서비스를 혼합해 소요되는 장애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SATA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SSD 수준의 블록 스토리지 성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마일서브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스토리지를 직접 설계하고 생산함으로써 타사 대비 절반 수준의 요금에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경현 스마일서브 연구2소장은 “점차 늘어나는 데이터 백업 수요와 빅데이터 저장 수요, 멀티미디어 수요에 부응하고자 가격과 성능 안정성을 염두에 두고 새로운 상품들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