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낙, 라이프스타일 만족 보청기로 소비자 ‘가심비’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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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낙, 라이프스타일 만족 보청기로 소비자 ‘가심비’ 저격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4.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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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에 이어 ‘가심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가심비’는 제품을 구매할 때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형태로, 저렴한 가격과 사양에 몰두했던 소비 심리가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만족감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신호다. 

이러한 소비 성향 변화는 국내 보청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글로벌 청각 전문기업 ‘소노바(sonova)’ 그룹의 리딩 브랜드 ‘포낙(phonak)’은 한번 구매하면 장기간 사용하는 보청기가 올해 ‘가심비’ 제품군의 주류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포낙 마케팅팀 관계자는 “가심비의 기본 전제 조건은 제품의 기능과 뛰어난 품질에서 비롯된다”며 “여기에 사용자의 개별적인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을 제공해 고객에게 폭 넓은 선택권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청기는 하루의 반나절 이상을 착용해야 하는 제품인 만큼 사용자의 심리적 만족도가 떨어지면 자연스레 착용률이 떨어지면서 효과도 떨어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착용자의 나이와 직업, 취미, 생활 환경을 고려한 나에게 커스터마이징된 제품인지를 꼭 따져봐야 한다.

▲ 충전식 보청기 ‘포낙 오데오 B-R’

예를 들어 리튬 이온 배터리를 내장한 충전식 보청기 ‘포낙 오데오 B-R’을 대표적인 가심비 충족 제품으로 꼽을 수 있다. 보청기 전용 배터리를 쉽게 구매하기 힘든 도서 산간 지역 거주 노년층이나 소형 배터리를 교체하기 어려운 사용자들에게 배터리 교체의 어려움과 교체 시간을 절약해 줄 수 있다. 또한 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사용자에게도 컴팩트한 디자인의 전용 충전기에 보청기를 꽂기만 하면 3시간 충전으로 24시간 사용이 가능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평소 전화 통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포낙 오데오 B-다이렉트’ 보청기의 무선 직접 연결 기능이 적격이다. ‘오데오 B-다이렉트’는 제조사에 상관없이 모든 스마트폰과 연결이 가능하고, 무선 핸즈프리 기능까지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연결된 보청기의 푸쉬 버튼 하나만 누르면 전화 수신이 가능해 업무상 잦은 전화 통화가 필요한 비즈니스맨의 선호도가 높다. 또한 별도의 수신 장치인 ‘TV 커넥터’와 연결하면 TV 소리가 보청기로 직접 전송돼 스테레오 사운드로 깨끗한 청취가 가능하다. 

양해춘 소노바코리아 대표는 “포낙은 개별 사용자의 생활 방식을 고려한 다양한 보청기들을 꾸준하게 출시하고 있다”며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제품을 선택해 보다 높은 삶의 질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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