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지난해 매출 102조원…전년비 15.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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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지난해 매출 102조원…전년비 15.7% 증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4.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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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네트워크 사업부서 전체 매출 50% 발생…엔터프라이즈·컨슈머 사업부도 고속 성장
▲ 켄 후 화웨이 순환 의장이 2017년 화웨이 연차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화웨이는 지난해 연간 총수익은 전년 대비 15.7% 증가한 6036억 위안(약 102조 원), 순이익은 28.1% 증가한 475억 위안(약 8조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화웨이 캐리어 네트워크 사업부가 세계적인 통신사들이 기존 네트워크 자산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영상, IoT, 클라우드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도록 도움을 주는데 집중해 전년대비 2.5% 증가한 2978억 위안(약 50조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캠퍼스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IoT 및 기타 영역에서의 혁신을 강화했으며, 다양한 수직 산업을 위한 제품과 솔루션의 광범위한 적용을 추진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35.1% 증가한 549억 위안(약 9조 원)을 창출했다.

화웨이 컨슈머 사업부는 화웨이와 아너(Honor) 브랜드가 각각의 시장에서 고속 성장을 이끌었다. 화웨이는 2017년 총 1억5300만 대의 스마트폰(아너 포함)을 판매했고, 전년대비 31.9% 상승한 2372억 위안(약 40조 원)을 기록했다.

켄 후(Ken Hu) 화웨이 순환 의장은 “화웨이는 새로운 여정에 나서고 있으며, 기회와 도전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출현하고 있다. 끊임없는 개방적 혁신만이 이 게임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이다”라며 “향후 10년간 화웨이는 기술적 혁신에 계속해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매년 R&D에 미화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다. 또한 적극적으로 개방형 협업을 추구하며 일류 재능을 발굴 및 길러내고, 탐구적 연구에 대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다. 화웨이는 모든 산업이 보다 디지털화, 그리고 지능화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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