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국산 게임의 창작 활성화와 제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다음달 9일까지 2018년 제1차 ‘이달의 우수 게임’ 후보작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첫 ‘이달의 우수 게임’은 ▲일반게임(온라인, 모바일, 오픈마켓, 콘솔, 아케이드, 보드 등) ▲착한게임(교육, 의료건강, 스포츠 등 공공분야) ▲인디게임 등 3개 부문에서 후보작을 모집해 총 4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먼저 일반게임 부문은 올해부터 규모와 투입인력에 따라 블록버스터 게임과 프론티어 게임 분야로 세분화해 각 1개 씩, 총 2개의 게임을 선정한다. 또한 기존에 응모한 바 있는 게임도 출시일로부터 12개월 이내일 경우 재응모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의 폭을 넓혔다.
착한게임 부문과 인디게임 부문은 플랫폼, 출시일 및 재응모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단, 인디게임 부문은 게임 개발 투입인력이 대표자 포함 10인 미만인 게임만 지원할 수 있다.
모든 수상작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하며, ‘2018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 후보 자격도 주어진다. 이외에도 ▲게임 개발작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 제작 지원 ▲한콘진이 주관하는 게임 전시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 참가 지원 ▲게임 분야 산업기능 요원 신청 시 가산점(10점) 부여 ▲이달의 우수 게임 홈페이지와 게임 전문 커뮤니티 채널을 통한 홍보 기회 제공 등 다채로운 수상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네이버 게임판’에 선정작에 대한 리뷰공모전을 진행해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게임 제작사나 배급사는 내달 9일 16시까지 ‘이달의 우수 게임’ 공식 홈페이지(bestgame.kocca.kr)에 응모 신청서와 기획안, 첨부 자료(게임 이미지, 게임 소개 동영상 등)를 등록한 후, 제출한 자료를 메일(bestgame@kocca.kr)이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참가신청 자격 및 선정작 기준 등 자세한 정보는 ‘이달의 우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또는 한콘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콘텐츠종합지원센터 전화(1566-1114)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한편, 한콘진은 지난 1997년부터 ‘이달의 우수 게임’을 통해 국내 우수 게임 육성에 앞장서 오고 있다. 1990년대 PC게임을 시작으로 2000년대 온라인 게임, 최근에는 인디 게임까지 현재까지 총 361개의 국내 우수 게임을 발굴한 바 있다. 올해는 3월과 5월, 8월, 10월 등 네 차례에 걸쳐 총 16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