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식·출입통제 제품 기획·개발 전문…4월내 법인 ‘지씨씨’ 설립 완료
바이오인식 및 물리보안 분야 글로벌 1위 지케이테코(ZKTeco)가 최근 한국 시장 진출에 이어 글로벌 R&D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지케이테코와 토필드, 씨앤비텍의 3자간 공동 투자를 통해 조인트 벤처 형태로 설립되는 R&D센터는 법인명 ‘지씨씨(ZCC)’로 오는 4월 내에 출범돼 바이오인식 및 출입통제 제품 기획과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소로 운영된다.
지케이테코는 연구개발(R&D) 엔지니어만 100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실리콘밸리를 비롯해 유럽과 중국 등지에 이미 다양한 전문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바이오인식 및 출입통제 기술뿐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제품 전문 기획과 개발을 위한 전문 연구소는 한국이 처음이다.
존 체(John Che) 지케이테코 회장은 “이번 조인트 벤처 설립은 단순한 사업을 넘어 연구센터로서 지케이테코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선전하기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고 반응이 빠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한국에 설립하게 됐으며, 한국을 필두로 향후 전세계 시장을 무대로 혁신적인 제품들을 개발 공급해 나갈 수 있도록 매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신설 연구 센터는 이미 다수의 신제품 개발에 착수한 상황으로 향후 어떠한 제품들이 시장에 선보여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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