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차카고, 세븐스톡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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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차카고, 세븐스톡 투자 유치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3.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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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 경남 양산시에 1호 직영점 오픈 예정…상장 위한 컨설팅 계약도 체결
▲ 송영봉 세븐스톡 대표(왼쪽)와 정종훈 차카고 대표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차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차카고(대표 정종훈)는 IPO 전문 컨설팅그룹 세븐스톡(대표 송영봉)으로부터 투자유치와 함께 상장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차카고는 신차 출고 시 필요한 용품과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결해주는 신차 서비스 전문 플랫폼으로, 전국 60개의 영업망을 갖춘 마케팅 전문 기업과 자동차, 용품 R&D 전문 기업, 썬팅과 블랙박스 업계의 전문가들이 합심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일반적으로 신차가 출시되면 자동차 딜러는 차량 구매고객에게 썬팅과 블랙박스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자동차 딜러가 차량 구매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에 지불하는 금액은 30만 원에서 50만 원이며, 많게는 70만 원에 달한다.

이뿐만 아니라 신차 점검, 번호판 등록, 자동차 용품, 탁송 등의 서비스와 썬팅 또는 블랙박스 하자에 대한 해결사 역할까지 하게 된다.

차카고는 이러한 자동차 딜러들의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딜러뿐만 아니라 차량 구매고객에게도 신차 관련 전문 서비스와 자동차 용품 할인구매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차카고는 딜러들이 개별 거래하는 것보다 5~20% 할인된 가격으로 썬팅 시공과 블랙박스를 설치한다. 신차점검과 번호판등록대행 서비스는 무상으로 제공하며, 탁송 업무는 유무상으로 지원한다. 전국 서비스망을 갖춘 차카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딜러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였던 타지역 신차 출고도 추가 비용 없이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새차증후군 서비스, 주차알림판, 자동차 등록증 폴더, 초보운전 스티커 등 신차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차카고 감동서비스’를 통해 신차 구매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송영봉 세븐스톡 대표는 “신차 서비스 스타트업 차카고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국내 썬팅과 블랙박스 시장규모는 1조 원에 달하며 용품, 유리막 코팅, PPF 시공 등을 더하면 훨씬 큰 시장이다. 일선에서 근무하는 딜러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빠르게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종훈 차카고 대표는 “세븐스톡의 투자와 컨설팅을 계기로 사업이 궤도로 오르고 있다”며 “편리성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기로 올해 안에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목표다. 차카고 신차 서비스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게 되는 날이 머지 않았다”고 자신했다.

차카고에 투자를 진행한 세븐스톡은 M&A컨설팅, 투자유치, 구주매각, 상장예정기업 투자 등 상장유망기업의 컨설팅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KT와 삼성SDS, LG텔레콤, 메디포스트, 하임바이오 등 성공적인 컨설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차카고는 4월 초 경남 양산시에 1호 직영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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