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한전, 스마트에너지 표준화·시험인증 업무 제휴
상태바
TTA·한전, 스마트에너지 표준화·시험인증 업무 제휴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3.29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CT와 전력에너지 융합으로 4차 산업혁명 실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박재문, 이하 TTA)와 한국전력공사 신성장기술본부(본부장 김동섭)는 ICT와 전력에너지 간 융합·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 구축을 위해 표준화와 시험·인증 등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TTA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에너지 기술력을 가진 한전과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CT 혁신기술이 전력 에너지 기술과 융합․확산 될 수 있도록 표준화, 시험․인증 및 인력양성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을 협력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TTA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ICT 이외 타 산업과 융합·협력 외연을 확대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으로 전력에너지 기술 분야로도 융합의 범위가 확대됐다.

ICT 표준화와 시험·인증은 ICT와 전력에너지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에너지 기술의 확산과 미래 신규 비즈니스 생태계 선점을 위해 필수로, TTA는 한전이 역점을 두고 있는 ‘KEPCO 4.0 프로젝트’와 ‘에너지 4.0 플랫폼’의 성공과 실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KEPCO 4.0은 한전의 강점인 네트워크 및 빅데이터 인프라와 최고 수준의 계통운영 기술력에 ICT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함으로써 국가의 4차 산업혁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에너지 4.0 플랫폼은 2017년부터 한전이 역점적으로 개발 및 구축하고 있는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기반 위에서 전력에너지 관련 시스템들 간에 상호운용성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처리도 가능하게 한다.

향후 TTA와 한전은 ICT와 전력에너지가 융합하는 다양한 분야의 표준화 및 시험인증,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국제표준화 등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 협력하게 되며, 협력업무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TTA 박재문 회장은 “이번 한전과 업무 협약은 모두가 참여하고 협력해 실현하는 4차 산업혁명 구현의 표준이 될 것”이라며 “TTA는 그동안의 ICT 분야 표준화와 시험·인증 노하우를 전 산업으로 확산시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대와 책임감이 크다”고 밝혔다.

한전 김동섭 본부장은 “디지털 기술에 의해 촉발되고 있는 연결, 공유, 지능화 혁명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표준 및 시험인증은 전력에너지와 ICT가 융합된 혁신기술의 활용, 확산의 유용한 촉매제다”며 “국내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은 물론 세계시장 진출에도 지속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