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상용 오픈스택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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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 상용 오픈스택 시장 진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3.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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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잇 개발·운영 노하우 담은 ‘오픈스택잇’ 출시…오픈스택 전문 기술지원·컨설팅도 제공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는 자사의 클라우드 솔루션(IaaS) ‘클라우드잇(Cloudit)’의 개발·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 ‘오픈스택잇(OpenStackit)’을 개발, 상용 오픈스택 시장에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최근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변화와 고객들의 요구사항 등으로 오픈스택 기반 솔루션을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오픈스택은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서버·네트워크·스토리지 등 인프라 가상화(IaaS)를 지원해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국내외 많은 기업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사용자 환경에 따라 클라우드 구성요소를 선택해 데이터센터 비용도 줄이고, 더 나아가 유연한 운영과 복잡성을 최소화해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오픈스택잇’의 가장 큰 특징은 이노그리드가 ‘클라우드잇’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담아 사용자 경험(UX)을 극대화시켰다는 것이다. 관리자를 위한 메뉴 제어 및 포털환경 설정, 물리자산 및 가상자원 통합 모니터링, 가상자원의 신청/회수/승인 등 운영정책, 다양한 가상자원의 재화화를 위한 필수 가능인 미터링/빌링/청구서 발송기능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시켰다.

최신 오픈스택 전문 기술지원과 컨설팅까지 제공되며, 인공지능(AI)과 딥 러닝(Deep Learning)을 위해 자체 개발한 GPU인스턴스(컨테이너) ‘긱스(GICS)’ 제공, 자동화한 서비스 개발 및 배포를 위한 ‘데브옵스(DevOps)’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회사 측은 오픈스택을 도입하는 기업에 좀 더 정교한 서비스를 위해 하반기 중 애널리틱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백업, 재해복구 기능 등을 부가기능으로 고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 “지속적인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 고도화와 함께 최근 급성장 중인 오픈스택 시장 사업 다각화를 통해 클라우드 활성화는 물론 클라우드 도입을 고민 중에 있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자체 개발한 GPU클라우드 서비스와 모니터링, 재화화 등 차별화된 부가기능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R&D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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