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앱스플라이어 퍼포먼스 인덱스 글로벌 톱10 진입
상태바
모로코, 앱스플라이어 퍼포먼스 인덱스 글로벌 톱10 진입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3.29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인이 창업한 실리콘밸리의 애드테크 스타트업 모로코(대표 안익진)는 글로벌 퍼포먼스 트래킹 툴 제공사인 앱스플라이어가 선정한 2017 퍼포먼스 인덱스에서 한국계 애드테크 업체 최초로 글로벌 톱10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모로코는 구글, 아마존, 오라클 등 글로벌 IT기업에서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 최신 광고 기술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가진 한국인 창업팀으로, 모바일 비즈니스 광고주들에게 머신러닝에 기반한 타겟팅 광고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2013년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해 2016년 한국에도 진출했다.

이번 ‘2017 퍼포먼스 인덱스’ 발표를 통해 모로코는 비게임 분야의 글로벌 파워 랭킹 10위에 이름을 올려 페이스북, 구글과 함께 글로벌 톱10 수준의 광고 성과를 자랑하는 미디어 채널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한국계 업체로서는 최초로 동아시아 등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은 글로벌 전체 순위 10위 내에 진입하게 됐다.

앱스플라이어가 2015년부터 반기별로 발표하는 ‘퍼포먼스 인덱스’는 광고주에게 효율적인 모바일 마케팅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보고서다. 글로벌 앱 트래킹 툴 중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6000개 이상의 앱, 65억회 이상의 앱 설치 건수, 150억회 이상의 앱 오픈 건수 등 업계 최대의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최소 2만개 이상의 앱 설치 건수를 기록한 총 250개 미디어 채널에 대한 순위를 매겨 발표한다.

안익진 모로코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머신러닝 엔진 성능 향상에 집중해왔는데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모로코가 증명한 글로벌 경쟁력에 안주하지 않고 자체 머신러닝 기술을 고도화해서 더 높은 수준의 광고 효욜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지사 설립 이래 1년반 이상 모로코와 함께 캠페인을 장기 집행하고 있는 고객사들의 경우 실제 캠페인 집행시기와 맞물려 아주 우수한 경영성과를 나타내며 각 분야 최고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앞으로 시장의 상황에 맞는 보다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해 마케터들과 함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