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알플러스, VR아케이드서 암호화폐 ‘유메리움’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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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알플러스, VR아케이드서 암호화폐 ‘유메리움’ 지급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3.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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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알플러스 강남점에서 간편회원 가입시 지급

브이알플러스는 4월 1일부터 브이알플러스 강남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미국 서브드림의 암호화폐인 유메리움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브이알플러스는 국내 최초의 VR체험존 가맹 사업자임과 동시에 현재까지 전국 30여개소의 가맹점을 확보한 국내 최대의 VR아케이드 브랜드로, 지난해 11월 서브드림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유메리움은 미국 서브드림에서 개발한 게임용 암호화폐로, 서브드림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하며, 자체 개발한 게임등을 플레이할 때도 사용된다.

브이알플러스는 서브드림과의 계약을 통해 유메리움을 자사 VR아케이드에 결제수단으로 도입하고, 이용객들에게 보상으로 제공하게 됐다.

이번 유메리움 지급은 브이알플러스 강남점에 방문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간편회원 가입시 일정량을 유메리움을 지급 하고, 고객이 VR콘텐츠를 플레이한 시간만큼 유메리움을 적립 하는 방식이다. 보상받은 유메리움은 추후 브이알플러스 가맹점에서 현금대신 사용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브이알플러스의 각 지점 사업자는 초도 운영을 위한 유메리움을 일정량 지급받음과 동시에 플랫폼을 가동한 시간만큼 추가의 유메리움을 보상 받게 된다. 보유한 유메리움은 각 지점 사업자가 본사에 지급하는 로열티 및 콘텐츠 이용료 결제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실질적인 활용이 가능케 할 전망이다.

브이알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플랫폼 확산 및 가맹점주와 이용객의 참여를 위해 유메리움을 도입했고, 이를 통해 가맹사업 이외의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이알플러스의 각 지점 및 콘텐츠 플랫폼에 유메리움을 적용함에 따라 VR 업계에도 건강한 생태계조성이 예상된다. 이용객은 플레이 타임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되어 시장의 확산은 물론, 각 지점 사업자들은 비용의 절감 혹은 추가 수익을, 국내 VR 게임업체들은 플레이타임에 따라 정당한 수익을 가져갈수 있게 되는 것이다.

브이알플러스 김재헌 대표는 “실리콘밸리의 기술과 세계적인 콘텐츠 도입으로 올해 VR아케이드 시장을 활성화 시킬 것”이라며 “유메리움을 기반으로 한 VR 이스포츠 토너먼트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중이다”고 밝혔다.

서브드림 정직한 대표는 “브이알플러스와의 글로벌 파트너십과 전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게임산업과 블록체인을 결합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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