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지속 성장 노리는 AWS, APN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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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지속 성장 노리는 AWS, APN 지원 강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3.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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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사 역량 강화 위한 교육·인증 프로그램 확대…고객 수요 창출에도 앞장
▲ 캠 맥노트 AWS 글로벌 파트너 전략 총괄이 APN 지원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APN(AWS Partner Network) 지원을 강화한다. 파트너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 인증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도 시행하면서 혁신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AWS코리아는 22일 르 메르디앙 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AWS 파트너 서밋 서울 2018 행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 참가를 위해 방한한 캠 맥노트(Cam McNaught) AWS 글로벌 파트너 전략 총괄은 “AWS의 파트너사들은 고객들에게 클라우드를 전달하기 위한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혁신의 설계자이자 고객 수익성을 창출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를 위해 AWS는 파트너사들에 대한 교육과 인증 프로그램, 역량 내재화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WS는 올해에도 APN의 유지 및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고객들이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하게끔 유도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출시하며 파트너사들에게 영업 기회 창출과 수익도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AWS 리인벤트 행사에서 예고된 것처럼 APN 컨설팅 파트너를 위한 AWS 솔루션 프로바이더 프로그램과 AWS 기반 SaaS 제품을 구축 및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AWS SaaS 팩토리 및 SaaS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이를 통해 독립소프트웨어벤더(ISV)들의 클라우드 모멘텀을 강화시키고, 기업에서 사용되는 솔루션들이 클라우드에서도 원활히 동작하는 것을 보증하며 기업 워크로드의 클라우드 전환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미 AWS는 엔터프라이즈급 고객들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와 SAP, 그리고 VM웨어 워크로드를 클라우드에서 지원하면서 많은 고객들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AWS 컴피턴시(Competency) 프로그램도 한층 확대된다. AWS 컴피턴시 프로그램은 특정 워크로드, 산업군 및 솔루션 분야에서 검증된 기술적 역량과 고객 성공사례를 보유한 APN 파트너임을 인증하는 것으로, 파트너사의 전문성을 입증하는 제도다. AWS는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머신러닝 및 네트워킹 분야를 추가했으며, 올해 블록체인, 컨테이너 서비스, 엔드유저 컴퓨팅 등의 분야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파트너사들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인력도 한층 확대하며, 교육 기회도 늘린다. 그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업 기회가 파트너사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고객 수요 창출에도 앞장선다.

장정욱 AWS코리아 전무는 “최근 들어 인터넷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들뿐만 아니라 제조 등 전통적인 기업들도 자사 코어 IT에 대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검토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를 볼 때 올해는 AWS가 지난 2012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이후 6년 동안 이룩한 성장세를 넘어서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서는 파트너사들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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