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터키 여객선에 영상감시 솔루션 공급
상태바
한화테크윈, 터키 여객선에 영상감시 솔루션 공급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03.21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스탄불 대표 여객선 시티라인, ‘와이즈넷 큐’ 도입해 선체 내외부 모니터링하고 안전한 여객선 운영
▲한화테크윈 와이즈넷 큐 시리즈 ‘QNO-7080R’

한화테크윈는 터키 이스탄불의 여객선 시티라인에 영상감시 솔루션 ‘와이즈넷 큐(Wisenet Q)’ 시리즈를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시티라인은 이스탄불에서 약 170년 간 해상 운송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현재 관광객을 포함해 매일 15만 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보스포러스 해협의 이스티니예와 쿠부클루 지역을 잇는 신규 노선 개설을 결정한 시티라인은 승객과 선체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선체 환경에 최적화 돼 밤낮으로 고해상도 영상 모니터링이 가능한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찾았고, 한화테크윈 와이즈넷 큐 시리즈가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판단했다.

선체 외부 솔루션으로 선체 밖의 주요 데크 및 출입구 쪽에 네트워크 카메라 ‘QNO-7080R’를 설치해 매일 선내 출입하는 2000대 가량의 차량 움직임을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미처 볼 수 없었던 사각지대까지 확인할 수 있어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사고와 관련해 면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바다 위를 항해하는 여객선 특성상 강한 바람이나 높은 염도, 다습한 날씨로 인해 카메라가 쉽게 손상되는데, 한화테크윈 와이즈넷 큐 카메라는 방진·방수 및 내구성 규격인 IP66, IK10 인증을 획득하여 해상 환경에서도 문제 없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더불어 적외선(IR) 기능이 있어 어두운 밤, 칠흑 같은 바다 한 가운데에서도 피사체를 뚜렷하게 포착할 수 있어 야간 운행에도 철저한 영상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선실과 복도에 설치된 카메라는 9:16 비율 모니터링이 가능한 복 도뷰 기능을 지원해 복도가 길게 이어진 여객선 내부에서도 이미지 잘림(crop) 없이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객선 운항 중 발생할 수 있는 진동으로 카메라 초점이 틀어진 경우에도 이를 감지, 즉시 알람을 발생시켜 사용자가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으로 초점을 맞출 수 있다.

한화테크윈은 약 250대의 와이즈넷 큐 시리즈 카메라를 20척의 시티라인 여객선에 설치했으며 여객선 보안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티라인 관계자는 “한화테크윈의 와이즈넷 카메라가 가격, 성능, 기술 등 모든 면에서 다른 브랜드 보다 우수해 채택하게 됐다”며 “와이즈넷 솔루션으로 보안 측면에서도 안전한 운항 서비스를 승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돼 기쁘고, 향후 한화테크윈과 다른 프로젝트도 함께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승객의 돌발행동이나 기상상황 악화 등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할 수 있어 여객선은 안팎으로 보안과 안전이 매우 중요한 공간”이라며 “시티라인에 적용된 와이즈넷 솔루션이 이러한 측면에서 성공적으로 평가 받고 있어, 앞으로 여객선 운항이 활발한 세계 각국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