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세계 최대 게임 업체 90%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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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세계 최대 게임 업체 90%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3.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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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슈퍼셀·유비소프트·넥슨·넷마블·NC소프트 등서 활용…모든 개발 단계서 게임사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액티비전(Activision), 슈퍼셀(Supercell), 유비소프트(Ubisoft), 넥슨, 넷마블, NC소프트 등 세계 최대 상장 게임사의 90%가 AWS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번지(Bungie)가 개발하고 액티비전이 퍼블리싱하는 데스티니 2(Destiny 2)는 2017년 북미에서 두 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한 비디오 게임이다. 개발자는 음성 기능으로 플레이어들이 자연스럽게 데스티니 2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점을 파악했다. 알렉사(Alexa) 기반 디바이스를 가진 플레이어는 고스트 스킬(Ghost Skill)을 통해, 음성 명령으로 다음 목표를 찾고, 캐릭터의 인벤토리를 관리하거나 친구와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다. 액티비전과 번지를 비롯한 여러 다른 개발자들에게 음성은 게임의 새로운 영역과도 같다.

클래시 로얄(Clash Royale)을 비롯한 전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바일 게임을 보유한 슈퍼셀(Supercell)은 아마존 오로라(Amazon Aurora), 아마존 키네시스(Amazon Kinesis),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Amazon CloudFront) 등 AWS 데이터베이스 및 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매일 수집되는 테라바이트(TB) 단위의 플레이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게임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한다. 슈퍼셀은 이 데이터를 분석해 게임 난이도 조정, 레벨 디자인 변경, 사용자 인터페이스 최적화 등 플레이어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의사 결정을 즉시 내릴 수 있다.

블록버스터 PC 및 콘솔 게임 개발업체 유비소프트는 온라인 액션 게임 포 아너(For Honor)를 P2P 네트워크에서 전용 서버로 이전할 때 AWS클라우드에 기반한 전용 게임 서버 호스팅 및 매치메이킹(matchmaking) 솔루션인 아마존 게임리프트(Amazon GameLift)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인 온라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

AWS 관계자는 “게이머들은 게임 플레이 시 완벽한 실행, 꾸준한 게임 업그레이드 및 원활한 온라인 경험을 기대한다”며 “AWS는 제작 및 확장성 높은 멀티 플레이어 인프라 관리부터 실시간 서비스 운영, 트위치(Twtich) 통합, 알렉사 음성 지원 게임 플레이를 통한 혁신 및 대규모 머신러닝에 이르기까지 모든 개발 단계에서 게임사가 고객을 대신해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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