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영상 산업 분야 플래시 스토리지 도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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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영상 산업 분야 플래시 스토리지 도입 확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3.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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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처리 속도 제공 등 성능 강점에 주목…예산 증가 맞춰 도입 확대 계획

미디어 및 영상 산업 분야 기업들이 플래시 스토리지의 빠른 처리 속도 등 성능의 강점에 주목하며 플래시 스토리지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퀀텀(한국지사장 이강욱)은 전 세계 기업의 영상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플래시 스토리지 도입 현황 및 도입 확대를 이한 잠재적 해결 과제를 조사한 ‘미디어 및 영상 산업 분야의 플래시 스토리지 활용 현황(The State of Flash Adoption in Media & Entertainment)’을 20일 발표했다.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이 워크플로우에 플래시 스토리지를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비디오 제작 팀들이 주요 포스트-프로덕션 작업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플래시 기반 SSD(Solid-State Drive) 스토리지를 도입하고 있다.

퀀텀은 최근 플래시 스토리지 도입 추세를 지켜보며 스토리지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가 무엇인지 살펴보기 위해 전 세계 영상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퀀텀은 포스트-프로덕션 하우스에서부터 스포츠 영상 운영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직에 속해 있는 460명을 조사했다. 이들은 공통적인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비슷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퀀텀의 ‘미디어 및 영상산업 분야의 플래시 활용 현황’ 조사를 통해 얻은 주요 결과는 ‘미디어 및 영상산업 분야의 플래시 활용 현황’ 조사의 주요 내용은 ▲플래시 스토리지 도입 확대 ▲플래시 스토리지의 빠른 처리 속도 제공 등 성능 강점에 주목 ▲플래시 스토리지 도입 비용은 높지만 예산 증가에 맞춰 도입 확대 계획 ▲가격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용량을 제공하는 플래시 스토리지 도입 망설여 등이다.

플래시는 현재와 미래 모두에 유망한 스토리지이다. 점점 더 많은 조직들이 플래시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실제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53 %)이 스토리지 환경 내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플래시 스토리지를 이미 사용하고 있다. 추가로 20%가 향후에 플래시를 도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응답자의 27%만이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으며 관련 계획이 없다고 답변했다.

처리 속도에 대한 니즈도 플래시 추세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대부분의 응답자(67%)들이 플래시가 제공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점으로 ‘성능’을 꼽았다. 조직들은 보다 빠른 프레임 속도로 고해상도 파일을 처리하기 위해 고성능이 필요하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약 64%는 적어도 HD로 완성된 콘텐츠를, 42%는 4K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많은 응답자들이 플래시를 통해 HD 또는 4K로 작업하는 팀원에게 효율적이며 빠른 반응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비용’은 가장 큰 관심사로 작용한다. 플래시에 투자할지 여부는 모든 조직에게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다. 응답자의 약 60%는 플래시 기술 도입을 위한 높은 투자비용을 우려하고 있었다. 플래시 시스템 비용이 낮아진다 해도, 플래시 드라이브는 일반적으로 기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보다 가격이 높다.

그러나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40%가 지난 1년 간 IT 예산이 증가했다고 답변했으며, 이는 플래시 기술 도입을 앞당길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편으로 응답자의 47%는 예산 변화가 없었으며, 12%는 예산이 삭감됐다고 답변했다. 타이트한 예산 하에 조직들은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플래시를 스토리지 환경에 도입해야 한다.

스토리지 과제 중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용량’이다. 비용과 함께 용량은 플래시 채택에 또 다른 잠재적인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약 25 %가 가장 큰 스토리지 도입 과제로 ‘용량’을 꼽았다. 이는 ‘비용’이라는 답변과 동일한 비율이다. 한편 응답자의 20%는 ‘성능’을 꼽았다.

‘용량’이 가장 큰 과제로 여겨진다는 것은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조직들이 고해상도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따라 많은 조직에서는 더 큰 4K 파일을 저장하기 위해 ‘용량’을 확장해야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플래시 드라이브는 HDD와 같은 용량을 ‘아직은’ 제공하지 않는다. 그리고 플래시 시스템을 확장하는 데는 지나치게 많은 비용이 든다.

이강욱 퀀텀코리아 지사장은 “기업에게 주어진 과제는 성능, 용량, 비용이라는 3가지 필수 요구사항을 균형 있게 조율하는 것이다. 많은 조직들은 이러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HDD, 디지털 테이프,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포함해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에 맞춘 보다 경제적인 고용량 솔루션에 플래시를 통합하는 다중 계층 환경을 안정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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