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갤러리, 유관관계자 대상 만찬주 시음회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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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갤러리, 유관관계자 대상 만찬주 시음회 성황리 마쳐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8.03.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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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 위치한 전통주 갤러리(관장 이현주)는 지난 10일, 방송작가 및 유관 관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만찬주로 선정되었던 전통주 시음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선보인 전통주는 2012년 핵정상건배주였던 경북 문경의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 삼성 회장단 건배주였던 충남 당진의 ‘백련 맑은 술’, 트럼프 대통령 만찬주였던 충북 청주의 ‘풍정사계 춘’, 이방카 백악관 고문 만찬주였던 충북 영동의 ‘여포의 꿈’ 와인,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만찬주인 ‘솔송주’, 그리고 평창 올림픽 개막식 만찬주였던 문경의 스파클링 막걸리 ‘오희’ 등 총 6종이였다. 주요 방송의 관련 작가 및 출연자, 및 기획자에게 여전히 불루칩 콘텐츠인 전통주 모습을 알리는 것이 취지였다.

전통예술창작사 모던한의 조인선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행사는 최근에 국가행사에 적극적으로 선발되는 전통주의 모습과 이제까지 절찬리에 방영되었던 방송을 관계자들에게 소개하였다. KBS1박 2일 주안상 및 전통주 편, 막걸리를 감별하고 미용팩으로도 선보이는 KBS 드라마 ‘우리 집 꿀단지’, SBS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남녀가 말로 술을 전한다는 SBS 팟캐스트 ‘말술남녀’와 역사 팟캐스트 ‘떡국열차’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장진 감독 및 뮤지컬 배우 박건형 씨 등이 전국의 전통주를 찾아다니는 히스토리 채널의 ‘말술클럽’까지 전통주가 가진 방송 콘텐츠의 매력을 어필하였다. 특히 시음회를 진행하면서 관련 전통주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특성을 설명하며 진행하는 등, 음주의 목적이 아닌 맛을 음미하고 지역적 문화를 소통하는 자리로 진행하였다.

전통주 갤러리의 이현주 관장은 “여전히 전통주 문화에 대해서는 시청자들이 접하지 못했다”면서, “그만큼 앞으로의 방송 콘텐츠 산업으로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고 전했다.

전통주 갤러리는 지난 12월에는 영화 제작자를 중심으로 전통주 시음회를 진행하였으며, 앞으로도 콘텐츠를 제작하는 다양한 각계각층에게 전통주 시음회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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