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384개 LED 백라이트 탑재 HDR 모니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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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384개 LED 백라이트 탑재 HDR 모니터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3.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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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는 사진 영상 전문가를 위한 32인치 기반의 4K 해상도 및 HDR를 지원하는 PA32UC-K 모니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PA32UC-K 모니터의 가장 큰 특징은 384개의 직하형 LED 백라이트가 디스플레이 패널 뒷면에 촘촘히 부착돼 HDR 콘텐츠 뿐만 아니라 일반 영상 표현에 있어 매우 섬세한 흑백, 명암비를 구현해 낼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 모니터의 경우 모니터 하단부에 LED가 일렬로 배열돼 도광판을 통해 빛을 굴절시켜 화면을 구현하는 방식이지만 PA32UC-K 모니터는 LED가 디스플레이 화면 뒤에 있어 1,000nit의 최대 휘도를 구현해 색상을 디테일하고 섬세하게 구현할 수 있다.

사진 및 영상 속 흰색이나 밝은 영역은 LED를 더욱 밝게 조사하고, 어둡고 검은 부분에서는 LED발광을 차단하여, 하나의 사진 및 영상 프레임 속에서도 검은색과 흰색의 대비를 실제와 더 가까운 색채로 구현한다. 이는 기존 굴절형 LED 방식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기술이며 확실한 색상 대비를 보여준다.

PA32UC-K는 전문가용 모니터답게 매우 뛰어난 색 재현율을 갖추고 있다. 32인치 4K UHD 해상도의 퀀텀닷 IPS 패널을 기반으로 sRGB 100%, 어도비 RGB 99.5, DCI-P3 95% 등 각 규격에 맞는 색 영역을 높은 비율로 충족한다.

또한 사진/영상 전문가를 위해 x-rite i1 디스플레이 프로 캘리브레이터가 함께 동봉돼 에이수스 프로어트 캘리브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X-rite i1과 Spyder 5시리즈와 호환돼 색 정확도를 최적화해 간편하게 모니터의 색보정을 가능하게 해준다.

장기간 모니터를 사용하는 전문가들을 타겟으로 만들어진 만큼 사용자의 건강과 편의성을 신경 쓴 부분 또한 눈에 띈다. 독일 라인란트(Rheinland)의 모니터 부문 TÜV 최다 인증을 받은 에이수스 답게 PA32UC-K 모델에도 플리커 프리, 청색광 차단 기술이 내장돼 있으며, 인체공학적 설계를 반영하여 높이조절, 스위블, 틸트, 피봇이 지원된다.

더불어 사진 및 영상 작업을 하는 만큼 타 기기와 호환을 위해 입력단자 부분은 HDMI 2.0 X4, 디스플레이 포트 1.2, 썬더볼트 3, USB3.0 타입–A, B,C 모두를 탑재해 어떠한 영상 출력 단자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에이수스 정상윤 매니저는 “최고 기능들의 집약체인 PA32UC-K 모델을 통해 에이수스의 전문가용 모니터 시장의 인지도 상승은 물론 기술이 강한 회사로 이미지 도약을 꿈꾼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모니터는 3월 20일부터 네이버 플레이 윈도에서 단독 판매될 예정이며, 전문가용 모니터 공식 유통사인 포트로얄 글로비스가 국내 판매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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