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여성발전센터, 4차산업혁명 대비 IT전문직종 직업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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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여성발전센터, 4차산업혁명 대비 IT전문직종 직업훈련 실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3.1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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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서부여성발전센터가 4차산업혁명 대비 IT전문직종 직업훈련 교육생을 본격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IT전문직종 직업훈련은 디지털 편집디자이너로 취업이 가능한 디지털 퍼블리싱 편집디자인 전문가 양성, 방과 후 강사 또는 코딩전문가로 활동이 가능한 SW코딩&메이커 전문가 양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디지털 마케터로 진출할 수 있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마케팅전문가 양성의 3과정으로 구성되었다. 결혼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는 취업지원 과정으로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4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경력단절여성 현황에 따르면 기혼여성 927만3000명 중 비취업 여성은 368만8000명, 경력단절여성은 190만6000명에 달한다. 편집디자이너, 방과후 교사, 온라인마케터 직종의 경우는 여성친화직종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많지만 교육비용 부담이 크고 취업할 수 있는 방법을 몰라 그동안 많은 여성들이 좌절을 겪었다.

이러한 여성들의 취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서부여성발전센터는 스타트업 코딩교육전문기업 오픈핑거스, 온라인마케팅전문업체 아이보스, 아이티모드컴퓨터학원 등과 손잡고 직업훈련을 실시하여 관련 직종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서부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IT전문직종 직업훈련 교육생을 모집해 경력단절여성의 꿈을 실현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취업 경력단절여성이 모집 대상이며 청년여성, 관련전공자 및 경력자를 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부담을 한층 덜고 교육받을 수 있기 때문에, 꿈을 이루지 못한 많은 여성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과정은 직업훈련전문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교 강서캠퍼스와 영등포 아이티모드컴퓨터학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첨단 기자재를 활용하여 현장실용 위주의 직업전문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신진 전문인력을 다수 배출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게 이번 교육과정의 목적이다.

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비용이 지원될 예정이며 디지털퍼블리싱 편집디자인전문가 양성과정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양성과정은 월별 출석률 80% 이상일 경우 교통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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