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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올해 중학생 3500명에 무상 코딩 교육 지원
교육 격차 줄이고자 저소득층·도서산간지역 중학생으로 지원 대상 대폭 확대
2018년 03월 15일 10:02:14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 서울 서대문구 동명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코딩 지니어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코딩 실습을 하고 있다.

LG CNS(대표 김영섭)가 올해 3500명을 대상으로 무상 코딩 교육 지원에 나선다.

15일 LG CNS는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중학교 대상의 코딩 교육 프로그램인 ‘코딩 지니어스(Coding Genius)’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LG CNS는 올해부터 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사회적 요구를 반영, ‘코딩 지니어스’를 지난해 20회, 2700명 대상에서 올해 30회, 3500명 대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코딩 열풍에 따른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서울시 중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도서산간지역 및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도 코딩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코딩 연수를 진행하고 학부모들에게도 소프트웨어 교육의 필요성과 자녀의 코딩 학습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딩 지니어스’는 재능기부를 자원한 LG CNS 임직원 100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50명이 노트북 80대와 로봇 장비 25대를 갖추고 학교에 직접 찾아가 중학생들에게 코딩을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이다. 하루 6교시 동안 ▲자바(JAVA) 프로그래밍 기초 이해 ▲레고 EV3 로봇 실습 ▲스마트폰 앱 만들기 등을 실시하며, LG CNS의 스마트 교통카드 솔루션을 적용해 자율주행버스 시스템을 직접 구현해보는 등 청소년들이 코딩의 작동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컴퓨팅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회사 측은 올해 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가 시행됐지만 소프트웨어 전담 교사 및 소프트웨어 기자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사의 ‘코딩 지니어스’가 주목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서울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코딩 지니어스’ 모집에는 선발 규모인 20개 학교의 4배가 넘는 약 90개 중학교가 신청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LG CNS는 학교 선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딩 지니어스’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와 한양대 교육공학과 전공 교수의 철저한 사전 감수를 통해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교육부장관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우수 코딩 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코딩 지니어스’ 대학생 자원봉사자 모집은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LG CNS가 지난 2014년 진행한 방과 후 코딩 교육 ‘LG CNS 스마트 아카데미’에서 수업을 받았던 고등학생이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지원해 교육의 선순환(善循環)을 보여주기도 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 50명은 LG CNS 임직원 강사를 보조해 학생들에게 코딩을 가르치고 실습을 도울 예정이다.

LG CNS 관계자는 “코딩 지니어스는 단순 암기에서 벗어난 참여 유도형 수업으로 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할 뿐 아니라 협동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코딩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동아리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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