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웹, ‘중소상공인 차세대 경영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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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웹, ‘중소상공인 차세대 경영 인프라’ 구축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3.1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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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실시간 유동인구·매장 방문 고객 데이터 분석…경영 혁신 지원

제로웹은 골목별 상권의 실시간 유동인구 및 매장 방문 고객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전략적 경영이 가능한 ‘중소상공인 차세대 경영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제로웹은 지난 2년여 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리얼스텝(REALSTEP: 실시간 유동인구 및 매장 방문 고객 분석 기술)’이라는 자체 기술 개발과 오프라인 데이터 확보를 위한 거점을 확충해왔다.

이 인프라를 통해 중소 사업체들은 사업장의 신규 고객 및 재방문/이탈 고객 분석, 실시간 유동인구 지수, 잠재/유입 고객의 이동과 변화를 파악하고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다 성공률 높은 경영 전략을 세울 수 있다.

회사 측은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와 같은 분석 툴로 인해 온라인 비즈니스가 고도화됐다면, 이제 오프라인 영역에서도 빅데이터와 딥 러닝 기술을 이용한 오프라인 애널리틱스가 비즈니스에 활용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재현 제로웹 대표는 “현재 리얼스텝 기술과 오프라인 데이터를 서비스화해 SMB 시장에 제공하기 시작했다”며 “제로웹이 구축하고 있는 오프라인 데이터에 여러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리얼스텝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도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제로웹은 데이터 기반 경영 시스템을 올해 1만여 중소 사업체에 보급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한 후, 내년부터는 354만 중소사업자 전체에 확대 보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본격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 테슬라 요건을 통한 코스닥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

향후에는 인프라를 통해 타기팅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키스팟애드(Keyspot Ad)’를 계획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20만 클라이언트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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