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언스, 무료 와이파이 ‘프리파이’ 확대…GS25와 광고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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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언스, 무료 와이파이 ‘프리파이’ 확대…GS25와 광고 계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3.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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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파이 우수성 확인…효율적인 위치기반 광고 지원

무료 와이파이 앱 ‘프리파이’를 서비스하는 파이언스(대표 유재홍)가 GS25와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리파이는 서울, 경기, 대구, 평창 지역의 13만여 프리파이 존에서 별도의 조작 없이 안전한 와이파이에 자동으로 접속시켜 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유저의 와이파이 접속 알림에 주변에 위치한 매장의 광고나 프로모션 정보가 전달된다.

이번 광고 계약을 통해 GS25편의점 매장 주변에 위치한 고객에게 GS25 상품의 쿠폰 및 프로모션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 고객은 방문 가능한 거리의 매장에서 쓸 수 있는 쿠폰을 받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빈도가 낮은 블루투스가 아니라 와이파이 기반의 기술이라 사용성이 더 좋다. 또한 쓸 수 있는 위치에 있을 때에만 쿠폰을 보여주기 때문에 시도때도 없이 오는 각종 광고 쿠폰보다 유저의 피로도를 낮춰 줄 수 있다.

GS25 편의점 사업부 마케팅팀 신학동 과장은 “위치기반광고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기술을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들을 주시하고 있었는데, 파이언스는 효율적인 위치기반 광고가 가능하고, 유저의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으면서도 개인의 선호지역, 취향, 재방문 여부 등의 수집이 가능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협력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GS25는 프리파이를 통해 3월 12일부터 ‘CAFE25를 마시면 멜로망스, 헤이즈가 우리학교에’ 이벤트를 시작한다. ‘CAFE25를 마시면 멜로망스, 헤이즈가 우리학교’에 이벤트는 대학가 주변에 있는 GS25매장 인근에 있으면 CAFE25 할인 쿠폰을 전달해 손쉽게 CAFE25를 경험해 보고, 이벤트를 통해 각 대학교로 참여하면, 1등학교에 멜로망스, 헤이즈의 공연과 맥북에어 등의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는 이벤트다.

파이언스 백동민 이사는 “‘CAFE25를 마시면 멜로망스, 헤이즈가 우리학교’에 이벤트의 광고를 통해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프리파이의 우수성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 위치기반 광고의 타깃 및 기능을 발전시키고 관련 DB를 빅데이터화해 이 분야의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이언스는 다수의 무선 네트워크 전문가들이 지난 2014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인터넷 환경에 접속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프리파이의 기술력을 인정 받아 중소기업청 TIPS에 선정되었고, 2017년에는 삼성벤처투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엑셀러레이팅 대상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중국 위챗 및 알리페이와도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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