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교육 필수화 대비…초등학교 940개교·중학교 456개교·고등학교 245개교 운영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년도 소프트웨어 연구·선도학교 1641개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부처는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초등학교 940개교 ▲중학교 456개교 ▲고등학교 245개교를 최종 선정, 운영에 들어간다.
연구·선도학교는 교과 수업 내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고, 창의적 체험 활동(자율, 봉사, 진로활동), 자유학기, 학생 동아리, 방과 후 학교 등을 활용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인근학교 교사 연수 및 시범 수업 실시, 학부모 설명회 개최, 학생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 중심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학교당 1000만 원 이내의 운영 지원금과 함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전체 연구·선도학교를 대상으로 4월 초까지 착수 워크숍을 실시하고, 각 시도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지원단이 학교를 방문, 현장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가 올해부터 적용되는 만큼, 연구·선도학교의 운영 사례가 일반 학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소프트웨어 교육을 누구나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학교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이 이뤄지도록 필요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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