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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EMC, 2017년 4분기 서버 업계 1위 등극
매출·출하량 모두 시장점유율 1위 차지…가트너, 서버 시장 호황 지속 전망
2018년 03월 09일 11:50:24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지난해 4분기 전 서버 시장은 델EMC가 매출, 출하량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최대 경쟁사인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를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가트너가 발표한 2017년 4분기 전 세계 서버 시장 현황에 의하면 델EMC는 약 3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 19.4%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HPE의 매출 약 35억 달러로 19.3%의 시장점유율을 차지, 간발의 차이로 1위 자리를 놓쳤다.

   

특히 델EMC는 전년 동기 대비 39.9%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HPE는 5.5% 성장세에 그쳤다. 4위를 기록한 인스퍼는 무려 127.8%에 달하는 역대 최고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델EMC는 약 58만 대의 서버 출하량으로 시장점유율 18.2%를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 반면 HPE는 서버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8% 감소한 약 44만 대였으나 13.8%의 시장점유율로 2위 자리를 지켰다.

   

가트너는 2017년 4분기 서버 시장은 전 세계 경제 호조에 힘입어 모든 지역에서 서버 출하량과 매출에 긍정적인 결과를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비록 지역별로 상이한 결과를 보였지만, 유일한 하락세를 기록한 라틴 아메리카 지역을 제외하면 매출 또는 출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힘입어 2017년 4분기 전 세계 서버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상승했으며, 출하량도 8.8% 증가했다. x86 서버 시장의 매출은 23.7%, 출하량은 8.9% 증가했으며, 2017년 전체 서버 출하량과 서버 매출 역시 전년 대비 각각 3.1%, 10.4% 상승했다.

제프리 휴잇(Jeffrey Hewitt) 가트너 부사장은 “최종 사용자들의 디지털 비즈니스 솔루션 사용이 늘어나면서 서버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기업 최종 사용자들이 자체 서버 애플리케이션 활용 목적에 따라 온프레미스와 공공 클라우드 솔루션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계속 사용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러한 흐름이 2018년 서버 시장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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