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군산대학교, ITT비즈니스 통번역 과정 개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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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군산대학교, ITT비즈니스 통번역 과정 개설 예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3.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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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군산대학교 장영철 인문산학협력센터장과 국제통역번역협회 강대영 국장

요즘 새간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생소한 시험이 있다. 보통 통역과 번역이라고 하면 국내외 통번역대학원이나 나온 사람들의 몫쯤으로 생각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통역과 번역이라는 개념을 일반화하여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들이 통역과 번역개념으로 외국어 공부를 해야만 진정한 외국어 실력자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환경에서 경쟁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요구하는 실용적인 외국어 능력을 구비할 수 있다는 것이 사단법인 국제통역번역협회 강대영 국장의 생각이다.

사실, 통역과 번역개념으로 외국어 공부를 하면 고리타분한 문법을 외워야 할 필요도 없고 실제적으로 스피킹과 라이팅 연습만 열심히 하면 된다. 반복적으로 소리 내어서 말하고 손으로 쓰기만 하면 외국어 능력자가 될 수 있다. 특히 외국어가 소통을 하기 위한 도구라는 점을 감안하면 외국어 자체를 깊이 있게 공부하기 보다는 외국어를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외국어를 통역하고 번역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외국어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파악할 수 있고 이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에 늘리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외국어능력평가시험은 토익, JPT, HSK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기업체 신입사원 채용을 담당하고 있는 인사 실무자조차도 이러한 외국어시험성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외국어를 능통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지 못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외국어를 통역하고 번역할 수 있다는 것을 검정 평가한 ITT통번역자격증 시험은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가장 적절한 외국어 능력평가시험이라 할 수 있다.

외국어 통역과 번역을 일반인들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발상의 전환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발상의 전환이 실제 교육현장에서도 일어나고 있어서 앞으로 외국어 교육에 일대 전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국제통역번역협회와 국립 군산대학교 인문산학협력센터(HL+C)는 2018년 2월 비즈니스 영어, 일본어, 중국어 통번역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동 과정을 영문과, 일문과, 중문과 학생을 비롯해 상경계열과 글로벌계열학과 학생들의 외국어 역량을 강화하여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기로 했다. 동 과정을 이수한 후 ITT비즈니스 통번역시험에 응시하여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했다. ITT시험은 ITT시험위원회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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