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IoT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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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IoT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 껑충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3.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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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사물인터넷(IoT) 밥솥과 공기청정기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쿠쿠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에 IoT 기능을 장착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관련 시장 주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쿠쿠는 지난해 5월 말 공기청정기와 밥솥에서 IoT 신제품을 출시한 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들의 올해 1월 매출이 출시 후인 지난해 6월보다 88% 가량 증가했으며 매월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11월은 6월 보다 각각 118%, 107%, 111% 증가하며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가을철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로 공기청정기 수요가 증가한데다 실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IoT 기술이 탑재된 제품력이 입소문나며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에는 IoT 정수기 신제품이 출시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쿠쿠 IoT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는 쿠쿠가 자랑하는 직수형, 인앤아웃 자동 살균, 필터 셀프 교체 시스템 등이 모두 갖춰진 제품에 IoT 기능까지 장착돼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한 이용이 가능해졌다.

쿠쿠의 IoT 제품은 단순 원격 제어가 아닌 고객의 삶을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변화시킬 차별화되고 실용적인 기술만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정수기에는 먼지 측정을 자동으로 진행하는 기능이 있어 언제나 위생적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수기 주변에서 먼지가 감지되면 앱으로 사용자에게 알려 코크 안팎을 자동으로 살균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정수기 필터 교체 주기를 미리 알려주고, 제품에 문제가 있을 시 원격으로 진단할 수 있는 등 여러 편리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밥솥의 경우 타 제품에 없는 알림 및 안내 기능이 탑재돼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장기 미사용 알림 기능은 고객의 밥솥 미작동 기간을 파악해 가족이나 지인에게 알림 메시지를 전달, 고객의 안부와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다. 밥솥 물받이 청소 시기, 고무패킹 교체 시기, 살균세척 경과일 등을 안내해 주는 기능도 탑재돼 맛있는 밥맛을 유지하고 밥솥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쿠쿠의 공기청정기 역시 이러한 알림 및 안내 기능이 포함돼 있어 제품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기 오염도를 측정해 제품을 동작할 것을 권고, 최적의 실내 공기 질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또한 AI 스피커와 연동돼 “공기청정기를 켜줘” 등 음성으로 명령하면 공기청정기가 자동으로 작동해 더욱 편리한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쿠쿠 마케팅팀 관계자는 “쿠쿠의 IoT 제품은 단순한 사물인터넷 적용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아닌 고객이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원격으로 편리하게 이용하게 함으로써 고객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밥솥과 공기청정기 뿐만 아니라 쿠쿠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에서도 신제품을 출시한 만큼 IoT 생활가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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