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이 보급형 모바일 기기에서도 강력한 시각 경험을 제공하는 말리 멀티미디어 제품군(Mali Multimedia Suite)을 6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모바일 사용자들이 머신 러닝(ML: Machine learning, )과 HDR, 복잡한 UI를 지원하는 고급 기능을 즐길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마트폰이 처리해야하는 콘텐츠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보급형 및 저가형 디바이스에 더욱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보다 풍부하고 여러 레이어를 갖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광범위한 최신 애플리케이션 및 기술 지원은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더불어 ML은 더 이상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만 해당되는 영역이 아니다. 현재 출하된 AI를 지원하는 기기의 90% 이상이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Arm은 이러한 현상을 매우 잘 이해하고 있다.
모든 사용자들은 ML을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사용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게임은 그 어느 때보다 널리 사용되고 있는 3D 게임,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 4K 콘텐츠 등을 필두로 보급형 모바일 기기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Arm은 이러한 차세대 경험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인 말리 멀티미디어 제품군을 발표했다. 비디오, 디스플레이, 그래픽 프로세서들로 구성된 새로운 IP 제품군은 기존의 DynamIQ 기반 CPU 및 기타 Arm IP와 원활한 통합이 가능해, Arm의 보급형 모바일 및 DTV용 차세대 솔루션을 완성시킨다.
말리 멀티미디어 IP 제품군은 ▲DTV와 보급형 및 저가형 모바일 기기에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는 ‘말리-G52와 말리-G31 GPU’ ▲보급형 기기에 복잡한 시각 경험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말리-D51 디스플레이 프로세서’ ▲보급형 기기에서 4K 60p 및 4K 120p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구현하는 ‘말리-V52 비디오 프로세서’ 등으로 구성된다.
이안 스마이스(Ian Smythe) Arm 클라이언트 사업부 시니어 디렉터는 “Arm의 파트너사들은 지금까지 1250억 개의 칩을 출하했으며, 2021년에는 이 수치가 2000억 개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rm은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컴퓨팅 산업의 광범위한 디바이스에 걸쳐 확장성을 갖춘 CPU, GPU, 비디오 및 디스플레이 아키텍쳐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이러한 원칙은 Arm이 더 많은 대중들에게 강력한 시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발표한 말리 멀티미디어 제품군에서도 분명히 나타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