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 광주 유·스퀘어 안내로봇 시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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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IDT, 광주 유·스퀘어 안내로봇 시범 서비스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3.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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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인식·터치 기능 통해 터미널 이용객에 여행 정보 등 제공
▲ 아시아나IDT와 원익로보틱스가 광주 ‘유·스퀘어’에서 제공하고 있는 안내로봇 시범 서비스

아시아나IDT(사장 한창수)는 원익로보틱스(대표 장경석)와 5일부터 16일까지 광주 ‘유·스퀘어(사장 김현철)’에서 안내로봇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유·스퀘어 안내로봇 애디(ADDY)는 원익로보틱스에서 개발했으며, 아시아나IDT는 서비스 모델 및 콘텐츠 개발과 컨설팅을 수행했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로봇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지난 1월 김포공항 출국장에서 안내 로봇 시범 서비스를 공동 수행한 바 있다.

이번 시범서비스를 통해 선보이는 안내로봇 ‘애디(ADDY)’는 하단의 4면 LCD 디스플레이와 상부(헤드)의 음성 인식 및 터치 기능을 통해 터미널 이용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유·스퀘어 안내로봇은 자율 주행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라이다 센서(LIDAR)와 비전 센서 등을 탑재해 주변 상황을 인지하며 가감속 제어 시스템으로 안전하게 운영한다.

또한 유·스퀘어 이용객들에게 문화관 행사, 주요 시설 및 매장, 프리미엄 버스 안내 등 다양한 정보와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이용객이 로봇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사진 촬영, 남도한바퀴 등 여행코스와 요금을 안내해 주는 여행안내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도 선보인다.

‘애디(ADDY)’는 이번 시범운영 기간 동안 유·스퀘어 1층 대합실 주변을 자율주행하며 고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한창수 아시아나IDT 사장은 “이번 유·스퀘어 안내로봇 서비스를 통해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운영 측면에서 판매, 광고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사는 항공/버스/공항/터미널 등 운송 IT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AI, 빅데이터, 로봇 등 4차 산업시대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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