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텍, 빅데이터 활용해 엔지니어링 정보 탐색 속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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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텍, 빅데이터 활용해 엔지니어링 정보 탐색 속도 향상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3.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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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문업체 퀵로직스와 협력…프로젝트 세부 정보 실시간 조회

독일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오코텍 AG(Aucotec AG)는 미국 AI 전문업체인 퀵로직스(Quicklogix)와 빅데이터 컨테이너 내 엔지니어링 세부항목 검색 속도를 크게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1일 밝혔다.

오코텍은 새로운 솔루션을 하노버 메세(하노버 산업 박람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오코텍의 플랫폼인 엔지니어링베이스(EB)를 기반으로 빅데이터의 원천인 중앙 데이터베이스 내 교차학제(Cross-disciplinary) 플랜트 모델 덕분에 EB는 웹을 통해 시스템 중단 없이 모든 정보를 목표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이 플랫폼은 모든 IT환경에 통합이 가능하다.

MIT 출신의 퀵로직스 설립자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공통 언어로 구조화 되지 않은 쿼리를 해석할 수 있는 검색 엔진을 제공해왔다. 즉 전문가의 지식 없이도 검색을 통해 정확하고 적절한 결과를 산출할 수 있다. 또한 설정 가능한(Configurable) 알고리즘이 웹 기반의 방식으로 EB에 직접 접속하거나 EB가 내장된 퀵로직스의 데이터 계층에 접속해 빠르게 정보를 검색해낸다.

예를 들어, ‘최대 설계 압력이 20바(bar)인 오일 저장용 버퍼 탱크’ 또는 ‘고객 Y에 X kV로 모든 전송 회선 표시’와 같은 요청에 대한 결과가 몇 초 내에 목록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목록은 검색과 가장 일치하는 결과부터 상위에 표시된다. 사용자는 이러한 목록부터 시작해 장비 및 전기 엔지니어링에 의한 P&ID부터 유지 보수 내역에 해당하는 EB의 모든 프로젝트 세부 정보를 직접 탐색할 수 있다. 따라서 정보가 실제로 적합한지 즉시 확인하고 직접 복사할 수 있다.

오코텍 관계자는 “이미 수백 건의 프로젝트를 문서화한 회사는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고, 수백만 개의 데이터 조각들을 보유해야 하는 운영자는 언제나 플랜트를 완벽하게 운영할 수 있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제시될 이 솔루션이 건초 더미에 있는 바늘을 즉시 끌어내는 강력한 자석과 같은 효과를 낼 것이며, 혁신적인 기업인 퀵로직스와 협력해 이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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